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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결혼하기 힘들까요?[8]
by 아둥바둥 (대한민국/남)  2013-03-30 10:14 공감(0) 반대(5)
하아 문득 가족모임 가기전에 생각이 나서 그냥 써볼까 합니다.

저는 33살의 남자인데요 결혼에 대해 고민입니다. 어떤고민인고 하니.....
제가 저를 가만히 따져보면 딱히 연애까진 어려운것이 아닌것 같은데요
(사실 어렵슴다...ㅠㅠ 여기저기 까이기도 많이까이고....ㅠㅠ)
근데 나이가 있어서 그런가 이제 결혼적령기의 여성들을 만나다보니
연애를 시작하게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결혼얘기를 하면 숨이 턱턱막힙니다.
아니 무슨 연애를 시작한지 3개월도 안됐는데 결혼얘기하고 상견례는 언제하자는둥...
그럼 그자리에선 그냥 웃으면서 생각해보자곤 하는데 속으론
애가 나에대해 뭘알아서 이런소리하나 싶기도 하고
난 우리 부모님께 아직 니얘기할람 더 있어야할거같은데....... 요런생각을 하다가
결론은 앤 나랑 결혼하고싶은게 아니고 결혼하고싶은데 내가 걸린거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어떻게든 제가 슬쩍 차이는 포지션으로 기어들어갑니다.
이거.... 제가 좀 이상한가요?
사실 늘 -2~+1정도의 여성들만 만나다가 이제 소개팅들어오는 아가씨들도 5~6살 정도
어린친구들의 비중이 겁나 늘고있고 ;;; (사실 전 늘 또래랑만 연애를 해서 너무 어린사람도
살짝 겁납니다;;;;) 좀 어린친구를 만나봐야하나 싶다가도 지금 제나이에 그러는것도 좀
그런거 같단생각도 들고..... 전 1년정도 잘만나고 괜찮타면 결혼할지 말지 정하고싶은데.....
그냥 어린친구를 만나야할까요?

ps: 늘 연애 처음시작할떄 말합니다. 난 1년정도는 만나보고 결혼하고싶다고 ;;;
그럼 여자들은 늘 첨엔 자기도 그러고싶다고 그래서 연애를 시작하면 진짜 스물스물 꺼내고
그냥 무시도 하고 달래도 보고 그러는데 이게 여자들이 스트레스를 많이받아서 히스테리쌓인건지
아니면 첨에한 약속은 그냥 공수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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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2013-03-30 11: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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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님은 본인하고 맞는 나이든 뭐든 느긋한 상황이신 분을 만나시는게 좋겠어요.
솔직히 글쓴님이 만난 여자분을 뭐랄 순 없겠어요.
연애기간이 어떻든 결혼이 전제되지않은 만남에
결혼에 대해 확신이 없는 시큰둥한 상대방을 보면서
위험부담을 가지고 시간과 노력을 들일 필요는 없으니까요.
결혼은 신중해야하는거지만 상대를 힘들게 하는 신중함은
서로에게 인연이 아닌 것 같습니다.
회원 중  2013-03-30 11: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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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살 남자가 34살 여성을 만나면서, 1년정도 만나다가 마음에 들면 결혼 결정하겠다는 생각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

결혼안하겠다고 하면 그 여성은 어떻게 되는것일까?
반도흔녀  2013-03-30 11: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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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가봐야 하는데 댓글 남기려 로긴했네요.
제가 볼 때, 3개월이니 1년이니 시기의 문제라기 보다는 님 자체가 아직 결혼이라는 것에 정신적으로 준비가 안된 분 같습니다.
나이로 결혼 적령기 분류하는데 결혼적령기는 사람마다 천차만별 같고요.
꼭 1년이라는 시간을 두고 결혼을 할지 말지 결정한다고 생각하시는 것도 좀 꽉 막혀 보이고, 상대가 결혼에 대한 얘기만 꺼내고 숨이 턱 막히신다는 것 보니 결혼에 대해서 겁도 먹고 있으신 것 같고... 님 스스로 한번 성찰해 보셨음 합니다.
결혼이 하고 싶긴 한 것인지, 사랑하는 누군가를 만나 그 사람과 함께 서로 희생하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의무를 다할 마음의 준비가 된 것인지...단지 연애의 달콤함만을 원하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상대가 3개월만에 결혼 얘기 꺼낸다고 해서 결혼하고 싶었는데 내가 걸린 거구나 이런 생각도 뭔가 참 오바시네요. 세상 어느 여자가 인륜지대사인 결혼을 아무나하고 하려 할 것이며 기본적으로 3개월쯤이 가장 서로에게 푹빠지고 서로의 장점만 보일 때 아닌가요? 사랑하니까, 상대와 미래가 그려지니까, 결혼에 대한 확신이 서니까 결혼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것이겠죠.
행복한출발  2013-03-30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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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이 결정사 가입할 정도면 결혼에 임박해서 가입을 할 거예요.
그런데 남성이 적어도 1년은 만나보고 후보사이 저울질하고 결정한다면 여성분이 물러날 가능성이 많겠죠.
청춘 남녀 1년정도 까지 연애 진행 상황시 아무일도 안 일어날 가능성이 있을 법도 하지만
많은 연애에선 뭔가 사연은 만들어 질 겁니다..그렇게 행동은 취하시고 실제 결혼엔 다가서진 않고... 안 될 이야기.
행복한출발  2013-03-30 11: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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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사안에서 배우자 만나는 경우니 조건 스펙 등장하는 건 기본이고 거기다가 나이와 여성외모 배경 학벌
더구나 속궁합까지 맞추고 맞아야 결혼을 결심한다는 내용도 등장을 하니.
누군들 자기 주장 없어서 안 하는 거 아니고 현실적으로 그런 주장이 안 먹히니 안 하고 있을 겁니다.
글쓴 분은 아직은 결혼에 준비가 안 된 분 이랍니다.
소개팅 열심히 하시면서 결혼에 준비가 다 된후 이런 결정사를 찾으셔야 할듯.,
물첨벙  2013-03-30 13: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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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분은 결정사에서는 본인에게 맞는 여자를 찾기는 어려울듯해요. 아직 결혼할맘이 없는듯한데..결혼할 사람은 일년을 만나든 십년을 만나든 아님 한달을 만나든 상관없는것같아요. 중요한건 자기가 결혼하고 싶냐..라는 건데. 여긴 그만 탈퇴하시고 필드에서 찾아보세요. 그게 나을듯한데요.
팔이년사월생  2013-03-30 16: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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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나이 30대 초반일때가 인생에서 여자분들한테 가장 인기가 많을 시기일거예요.
남자나이 20대후반에 취업해서 어느정도 직장생활하고 30대초반이되면 돈도 좀 모이고 여유가 생기는데 반하여
일부 골드미스들을 제외하고는 비슷한 나이대의 여자분들은 주위 가족에게 결혼이란 압박을 받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남자30대초반은 여자분들을 많이 만날수 있는 시점이죠. 하지만 또한 더욱 신중하고 조심하셔야 할 시기이기도 합니다.
여자분이 결혼이야기 상견례 이야기할 정도면 그 여자분한테 "이 남자가 내 결혼할 남자"라는 확신을 주신 행동을 하였을터인데
결혼 안할거면 여자분에게 애당초 그런 짓은 하지 말았어야 합니다.
20대초반 연애 시작하는 여자분들 중에 결혼까지는 생각하는분은 드물겠지만 20대후반 30대 그 이상 여자분을 만나시면 그 여자분들이
과연 단순히 연애만 하다가 헤어지려고 만나려는 건 아닐테니까요.
연애가 목적이시라면 20대초반 여성분들 만나셔야 할듯 하고요.
그리고 생각보다 시간 빨리갑니다. 나이 먹을수록 상대방을 선택할수 있는 선택의 폭도 점점 좁아지죠. 지금 인기 좋으실때 결혼하시는게 나으실거예요.
그녀  2013-03-31 01: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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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느긋한 편이었는데 30대에 사람을 만나면 대체로 서둘러야 결실을 맺는 것 같아요.
3개월이 가장 좋을 때니까 그때 결정해서 1년 안에 결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어요.
5~6개월 넘어가니 싸우기 시작하고 노력해서 맞춰가야 하는데 나이는 급하고 기회가 열려있으니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헤어지게 되더군요.
연애만 하고 결혼 얘기 피하면 더 싫을 것 같은데.. 정말 놓치면 안 되겠다 싶은 사람은 못 만나셨나보네요.
작년에 만난 연하남은 처음에는 1년 만나봐야 한다더니 2개월째부터 결혼하자고 메달리던데요.
님은 아직 결혼에 대한 마음의 준비가 안 된 것 같아요. 선보지 마시고 님처럼 느긋한 분 찾으세요.
어려도 급한 사람 있고 나이 있어도 느긋한 사람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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