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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묻는다.. 나는 왜 결혼을 하려 하는가?[13]
by 보통 여자에요 (대한민국/여)  2013-07-22 00:07 공감(0) 반대(1)
주말 잘 보내셨나요?
너무 더워서.. 그 어떠한 움직임도 행하기 싫은 주말이였습니다..
주말 동안 오랜만에,, 책을 보았는데,, 어린 왕자를 보았습니다,,
어릴 적에 읽었던 어린왕자와,, 어른이 되어서 읽은 어린 왕자는 다른 느낌이더군요..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주는 건,, 기적이야."라는 말,,,,

어릴때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했는데,, 요즘엔,, 마음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기적,,,,, 기적이라는 그 말,,

주말동안 맘이 어지러워서 이런 저런 생각들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제 머릿속을 채우는 가장 큰 질문은
" 나는 왜 결혼을 하려 하는가?"라는 질문입니다..
왜 하려 하는가? 도대체 왜?

혼자서 밥도 잘 먹고,, 혼자서 영화도 쇼핑도 잘 하고,, 혼자 여행 갈 계획도 세워놓았고,,,
혼자서 먹고 살 능력도 충분히 갖추었고,,, 남자가 아닌 여자라 대를 이을 고민 같은 것도 안해도 되고,,
결혼,, 안해도 그만인데,, 왜 이렇게,, 결혼에 연연해 하는 것인지,,

아침에 눈을 떴을 때,, 곁에 있는 커다란 곰인형 대신,, 따뜻한 온기를 느끼게 해 줄 나만의 남자가 있음 좋겠다,,
어렵고 힘든 일이 생겼을 때,, 곁에서 조언해 줄 ,, 내 편이 되어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혼자여도 좋지만,, 둘일 때, 둘이서 하고 싶은 것들도 많아서,,, 함께 하면 좋겠다,,
나와 상대방을 닮은 아이를.. 낳아서 키워보고 싶다,,,
이런 이유로 결혼이 하고 싶기도 하네요,,,

가끔씩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외로움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서,, 곁에 누군가 있음 느낄 정서적인 안정감을 갈구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밤새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나는 왜 결혼을 하려 하는가,, 나는 결혼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밤은 깊어가고,, 잠은 오지 않고,, 걱정만 늘어가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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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써누  2013-07-22 00: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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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백을 발견했을때 나는 어떤 행동을 할 것인가?
1. 가격이 만만치 않다.아쉽지만 다음에 산다.
2. 그 님이 오셨다. 일시불로 긁는다.
3. 사긴 사는데 무이자 6개월 할부로 산다.

그까짓 백 없어도 사는데 무리는 없겠죠.
그래도 가까이하고 싶잖아요.
ㅋㅋㅋㅋㅋ
메디안  2013-07-22 02: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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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고, 여행 사진 찍어서 인터넷에 올리고 자랑해야 되고, 비싼 백 매야되고, 싸구려 커피 5천원 주고 마셔야 되고,

화장품 사야되고, 심지어 성형도 해야되지만 이것 전부 안해도 생존엔 지장없죠.20년 30년 전 한국 여자가 겨우 동창회나

다녀와서 소외받고 열받아서 무능한 남편 욕했다면, 지금은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통해서 24시간 시공간을 넘나들며

지속적으로 비교당해야 하죠. 이런 상황에서 이것저것 다 접어놓고 결혼마저 못 한다면 어떤 지옥도가 펼쳐질지 참...

물론 세상과 담을 쌓고 그냥 패배자로 살겠다면야 어떻게 살아도 문제없죠. 그러나 패배자로 살던 사람들도 거의 모두가

어느 순간 다시 남들과 비교하기 시작하고 남들과 같은 삶을 추구하기 시작하면서 다시금 불행해지죠. 혼자 살겠다던

사람들 결국 뒤늦게 허접한 짝 만나서 아둥바둥 사는게 갑갑하고 전근대적인 한국 사회의 전형적인 결말인데 그것 참

어쩌면 그런 상황 피하라고 제 나이에 결혼하라는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신삿갓  2013-07-22 09: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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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준비한다고 해서 준비되는 건 아닌거 같아요..
예전에 봤던 영화에서 결혼식 날을 잡고 신부를 기다리는 사람처럼... 결혼은 기적이거나 노력의 결과인 거 같아요..

저도 어린왕자 속의 문구를 좋아하기는 하는 정말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해주는 건 기적일 거 같네요..
사람은 이기적인 면이 있어서...

저도 대접받을 짓을 못하는 사람이 대접받기를 원하면 가차없이 돌직구를 날리지요.. 정신 차리라고

마음에 그리며, 노력하시면 좋은 사람이 찾아오겠죠....
보라돌이  2013-07-22 10: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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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주는건,,,, 기적이야" ==== 단순하지만 진리네요~!!!!
라임  2013-07-22 10: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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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그것은 "기적"이었군요.
그래서 이렇게 쉽지 않았던 거라는....T T
품절흔남(사월생)  2013-07-22 10: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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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적인것인지 기적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자기합리화인지 판단 잘하시길... 어린왕자는 동화책인데 동화속 이야기를 결혼까지 연결지어 확대해석하는 것은 좀 비현실적 느낌이네요.
반도흔녀  2013-07-22 10: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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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서로 뿅 하고 반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기적일 것이고,
한쪽이라도 뿅 하고 반하고 한쪽은 나쁘진 않네 라고 생각한다면 감사할 일이고,
서로 나쁘진 않네 라고 생각한다면 무난한 것이고,
서로 다신 보고 싶지 않을 폭탄이라 생각한다면 슬픈 일이고...ㅎ
스파이크55  2013-07-22 10: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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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속의 이상형을 지우고~~ 그냥 만나자!!~~나를 만족해 줄수 있는 사람은 이세상에 없다!
거듭나기v3  2013-07-22 1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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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아파서 병원들락거려보면 결혼이 왜 하고 싶은지 알게됨!
아카시아  2013-07-22 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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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에 결혼을 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듯 합니다.
결혼 자체 보다는 둘이서 만들어갈 시간을 위해 양보하고 협력하는 것이겠지요..
결혼만 성공하면 각자 다시 자기만의 삶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고,
새로운 조건,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
결혼의 기본적 전제사항이라고 봅니다.
스파이크55  2013-07-22 16: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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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도 , 결혼도 각자 자기가 감당하는 거예요~ 배우자에게 대신 감당 해달라구 하는 거 아니예요~
2라운드  2013-07-23 01: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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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추장스러운거 다 집어치우고, 긴긴 밤을 홀로 보낼 수 없어서 결혼을 하는 거에요~
진짜  2013-07-23 11: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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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신 분들 말로는...결혼해도 외로움이 없어지지는 않는데요...외로움이라는거 인간의 근본적인 속성이라서...다만 옆에 좋은 사람이 있다면 그 외로움이 줄어들기는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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