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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별 생각없이 몇글자 끄적거려 봅니다.[11]
by 품절흔남(사월생) (대한민국/남)  2013-07-26 10:38 공감(1) 반대(1)
여기 회원 가입은 올해 3월에 하고 정회원 등록은 4월에 했는데 벌써 3개월정도 흘렀네요.
회원가입할 당시 꼭 결혼상대자를 구함이 목적이 아니라 호기심이 컸었는데 나름 좋은 경험은 아니었나 생각이 드네요.

가입초기에는 내 생각을 게시판에 거침없이 쓰고 그랬는데 이것도 시간이 지나고나니 그다지 의미 없음을 느끼네요
나와 비슷한 고민을 가지신 분들에게 조언을 구하여 나에게 간접경험의 타산지석으로 삼거나
내가 알고 있는 것이라면 다른 분들에게 조금의 도움이라고 되고 싶었는데
제가 쓰는 글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언짢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
예전에 적었던 글들 전부 삭제한 적도 있고
때로는 내 인생도 아닌 남의 인생에 쓸데없는 오지랖인 것 같아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기도 했네요.

제 주위는 이미 결혼한 친구들이나 선후배, 그리고 결혼할 여자친구가 있는 지인들이 많아서인지
처음에는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여기 게시판에 여자분 만나면서 생긴 고민들에 대해서도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적기도 했고 실제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제가 직업병인지 모르겠지만 직업이 프로젝트 관리와 관련있는 직업이다보니
결혼을 제 인생의 하나의 프로젝트로 생각하고 접근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여자분하고 만나는 것 자체도 계획하여 실행하고 체크한 뒤 잘못된 점은 다시 고쳐서 실행하고
이런 것들의 반복적인 생활이지 않았나 싶네요.

성격자체가 같은 실수 반복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여자분 만날때마다 내가 잘못한 점은 없었나 생각하고
혹시 실수한 점이나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되는 점은 제 개인수첩에 적어놓고 여자분 만나기전에 항상 한번씩 훝어보기도 했지요.
마치 면접관에게 구두시험 보기전에 오답노트 한번 읽어보는 느낌?ㅋㅋㅋ

그 중 가장 큰 실수는 여자분을 바래다주면서 지하철 출입구에서 대충 고백했다가 차인것?ㅋㅋㅋ
꽤 여러번 만난 상태에서 이제는 충분히 여자분이 나에게도 마음이 있을거라 착각하고 성의없이 고백했다가 한번 데였었죠..
그래도 다행히 그 여자분이 제 마음만은 알아주셨는지 그 이후에 더욱 잘 만나주시고 카톡 답장도 더욱 잘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또다시 차이더라도 잊지못할 고백을 해드리고 싶어 손글씨로 쓴 고백할 책을 준비하기도 하고 많은 준비를 했었는데..

하지만 남녀 만남이라는 것이 꼭 내 뜻대로만 이루어지지 않더라고요..
내가 바쁠때도 있고 그 여자분이 바쁠때도 있고 사소한 오해가 커질수도 있고 서로 타이밍이 맞지 않아 결국 흐지부지 끝나버렸네요.
오직 한 여자분만을 위해 쓴 세상에서 오직 하나뿐인 그 책은 결국 그녀에게 주기는커녕 그런 것이 있다는 말조차 못했네요.

그냥 불금이라 몇글자 끄적거려 봤습니다.

모두들 오늘 즐거운 불금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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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흔녀  2013-07-26 10: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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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얼마 전 소개팅녀는 안끌려요?
안끌리면 마는 것이고...ㅋ
암튼 나이도 어리신데 다른 분 만나시면 그만이죠 뭐 ^^
보라돌이  2013-07-26 11: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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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남녀관계란게 어려운것 같아요;;;;

결혼은 더더더더더~~~욱~~~~~~ 어렵고......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책 ---> 아쉽지만~ 주인이 따로 어디간에 있을거에요^^

흔남님도 즐거운 불금되시길~!!!
품절흔남(사월생)  2013-07-26 11: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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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책은 그 여자분 이름이 자주 언급되어서 다른 분은 주지도 못해요.ㅋㅋ
라임  2013-07-26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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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이.렇.게~~~ 쉽.지. 않. 게
이런저런 경험과 고민, 반성으로 발전해서

진정 인연인 사람에게 더 따뜻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에 있는 것이겠죠?

힘내요~ 모두~!
킁킁  2013-07-26 11: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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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지난주에 두근반 세근반 후기의 주인공을
어제 정리했습니다...
그 분은 절 많이 이뻐해 주시고 하루에 통화나 톡이 열댓번은 오고 가며
토요일인 낼도 공연을 예매하셨지만...
만나면서 아님 연락을 하면서 저랑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제가 먼저 죄송하다고 했죠...
오늘 같았음...전화도 오고 톡도 왔을텐데...
지금은 한가한 제 휴대폰 ㅠㅠ

참~~~제 짝꿍을 만나기 힘드네요...
품절흔남(사월생)  2013-07-26 11: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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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쓴 글 분위기가 좀 어둡나요? 저는 아무렇지도 않은데..위로의 댓글을 해주시네요ㅎ
아무래도 다음주는 훈훈한 후기 하나 올려야겠네요.ㅋㅋ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 하림 -
반도흔녀  2013-07-26 11: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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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아무래도 그 소개팅녀하고 계속 연락하고 있는 듯
잘 되시길 ㅋㅋㅋ
익명  2013-07-26 11: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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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담주엔 그 소개팅녀와 관련된 썸씽이 올라오는 건가요?ㅎ 그나저나 흔남님은 글만 쓰시면 바로 반대가 붙는 듯한 ㄷㄷ;;
반도흔녀  2013-07-26 11: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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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님도 반대흔남인 듯 ㅋㅋㅋ 뭐 동병상련의 마음이네요 ㅋㅋㅋ
시크  2013-07-26 11: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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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이 있네요..저도 결혼상대자를 구한다기보다 우연과 호기심이 겹쳐 가입했거든요..
아직 젊으신데 결정사에서 이렇게 노력하시는걸로보아 곧 좋은분 만나실꺼예요..^^
지금 소개녀와 좋은 결과있으시길.
품절흔남(사월생)  2013-07-26 11: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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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반대만 누르시지 마시고 왜 반대인지 이유나 좀 달아주면 속이라도 시원하련만..
이젠 반대가 워낙 흔하게 받다보니 더 이상 대수럽지도 않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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