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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심정
by narae  2003-09-07 00:55 공감(0) 반대(0)
내나이 스물아홉. 호적상으로는 스물여덟...

이곳에 들어온지도 5개월째가 되간다.

이곳에 들어온이유? 인연을 만나기 위해...

.... 오늘 콘서트를 보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지금까지의
짧은 삶에 대해 돌이켜 봣다.

너무 바빳다.

대학 졸업하고. IMF오고 대기업에 입사하기위해... 투쟁(?)

해야했고.... 그리고 한번의 이별을 해야했다.

그리고 지금 하는일에 전문가가 되기 위해 부단히 프로잭의

나날을 보내고 지금은 똘똘하다.. 라는 그 미명아래

늘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

아니 일부러 바쁘게 지냈다. 지금 곁에 무언가 부족한

그것을 매꾸기 위해 더많이 바쁘게 지냈고..

또한 나를 인정해주는 무리... 예를들면 동호회.. 그리고..

작은 파티, 소모임....

늘... 그리고 나를 바라보는 몇몇의 남자들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 남자는.. 내가 바라보는 객관적 관점에서.

내가 몇십년동안 같이 한 지평선을 바라보며

힘들때 같이 업어서 당길수 있는 그런존재들이 아니었다.

즉. 신뢰성이 없었다.. 지금도 그렇게 느껴진다.

즉, 인연이라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하여 일찍 터뜨려버리는

샴페인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난 이곳에 왔다.

좀더 신중하고 결혼에 대해 한번쯤 더 고민을 한 인연을 만나기

위해.. 이곳에 왔다.

그래서.. 나 무지 기대 많이 했다.. 사실 지금도 기대 많이

한다.. 커플 매니져 선생님에게 나의 의견과 나의 가슴속에

고민들과 충분히 교류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5번의 만남을 통해서.. 느껴지는건... 허망함이다.

시간은 왜이리빨리가는것일까? 서울에 이렇게 많은 불빛

들이 있는데 왜 내 인연만 이렇게 오지 않는걸까?

그 인연을 기다림에 있어 조금더 지혜로운 내조를 하기위해

흔들림 없이 이렇게 묵묵히 기다리고 있는데...


아무래도 나에게 문제가 있는거 같기도하다.

사실... 나도 인간인지라.. 신뢰성 없는 남자들의 대쉬를

뿌리칠때마다 그냥 확... 그냥 함 믿어볼까.. 그런

유혹도 받아봤다.. 그때마다 다시 뒤돌아서 생각했다.

나의 고귀한 인연이 나타나면 얼마나 실망을 할까..

그래서 그날을 위해.. 커플 매니저 선생님께도 이런 나의

의중을 애기했다..


그러나. 왜이리 불안한 것인가.

회사에서 일잘하고 , 밖에서 안빠지는 내가.. 왜 이문제만큼은

주눅이 들까...

물론 모든 인간이.. 다 완벽할순 없기에 난 인정한다..

어쩜 나를 위로 하기 위해 쓰는글 같다...

인연을 만나 이번에 결혼하는 나의 친구가 나에게 그랬다

친구야 인연은 정말 꼭 있다 좀만 기달려라 나타날것이다

그래서 내가 그랬다.. 그것은 가진자들의 오만이라고...

농담을 건냈다..


밤이 깊어지니 저 밑바닥에 끄집어 내고픈 말들이 넘 많아진다.

참아야 겠지.. 자중해야지...^^


쓰고보니 일기같다... 그리고 복잡한 심정을 대변하듯이.

글도 어중이 떠중이다.


가끔 커플 매니저 선생님과 통화를 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매니저라는 직업도 힘들것이다 그 많은. 사람들 엮어주구

성격파악하고 , 모든 사사로운것까지 기억해서 인연을

엮어준다는것이 얼마나 힘든것인가..

소개팅 해줄때도 힘들던데... 그래서 웬만하면... 전화를

안할려고 노력을 한다

그러나.. 가끔 이런 문제를 털어놓고 싶을때가 무지많다

무지 많은데 넘 유치한 고민들일까봐... 하지 못하고 가끔

끙끙 댄다..


스물아홉의 마케팅 여자대리 이 단어를 다른 협력사 컨설턴트가

나를 가르킨 첫번째 들은말이다.

스물아홉... 아홉이라..... 흠........ 많은가?


나는 가끔 내 나이를 잊고 지내다가 다른 누군가가 나의

나이를 물어볼때마다 그때 알게 된다 내 나이가 스물아홉이라는

것을......

남들은 말한다 호적이 스물여덟이니 그걸로 말하라고..

그러나 난 나의 토끼띠로말한다.. 하나 낮추면 모하나...

워차피 스물여덟도 아홉될것을. ^^


우리집은 요즘 특히.. 아빠의 한숨소리때매 너무나 스트레스가

쌓인다.. 오늘은 날 붙잡고. .대체 모가 문제냐..

이쁘구. 똘똘하고 애교많고.. .. 대체 모가 문제냐..

이 애기좀 하자.. 라고 했을때..

내가 말했다

아빠! 제발좀 가만 냅둬요.. -.- 잘 될거라고.

그랬더니 아빠왈: 결혼 빨리하라는거 아니다.. 연애를 해야될게

아니냐... 연애를 좀 해라 좀. 좀...


음.......

나에게도 봄은올까?

아무리 인연이 없다하여 헤어진 남자친구의 기억만을

살고 싶진 않은데.........


내 노력이 아직 넘 미진한것인가?

지금 내 발자취를 다시금 더듬어 보구 있다..

흠...

잘 되겠지.. 그래. 잘되겟지..

봄은 정말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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