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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지 10여분만에 박차고 나왔네요^^:;[16]
by 바다유리 (대한민국/여)  2011-11-19 16:37 공감(1) 반대(6)
1. 만남을 위해 통화를 했을때...어리버리..버벅댄다..여겼던 그분..
남자분..강남역에서 만나자시길래...
전..사람도 많고(애들도 많고^^;;) 혼잡하니...강남역보단 신사역쪽이 낫겠다고 했죠.
남자분..집이 반포라 신사역이 낫긴하며 가로수길에서 보고 장소는 확인후 연락주겠다라고..

다음날..가로수길 네스카페에서 보자셔서...그러기로 했구요..

2. 오늘...저희 집에서 차로 10분이면 가는데..평소보다 어찌나 밀리던지 20분 가까이 걸리더라구요. 늦을까봐 조마조마했고, 입구에서 뛰어서 정시 도착!
남자분에게 그때 전화가 왔어요. 만남 장소를 못찾고 있다라고...신사중학교쪽에서 거슬러 신사역쪽까지 걸어갔는데 네스카페도 없고, 가로수길이 어디인거냐고^^;; 그 통화 중에서도 어찌나 답답하게 말씀하시는지...(적어도 가로수길이 어딘지 몰랐다하더래도 네스카페 장소를 정하셨으면..정확한 위치 확인은 하고 오셨어야 하는건 아닌지.)
신사역쪽에 계시다하여....전 그냥 그 입구쪽에 있는 일리에서 보자고 말씀드렸죠..

일리에서 자리잡고 있는데 남자분께 전화가 다시...어디시냐고^^;; 전 안에 있다하고...
처음 전화 통화해서 어리버리한 남자분이다 싶었는데..오늘 반복되는 통화에서 아이고~~
제 앞에 들어오시는 남자분...동네에 친구 만나러 나오신 듯한...
격자무늬 남방 목부분에 흰티 받쳐입으신...청바지에...훌렁한 점퍼 걸치시고....무척 편한차림..
편한차림일 수는 있는데..적어도 처음 만나는..준비된 느낌은 아니었던지라..

그다음....차를 시켜놓고 앉았는데...제게 첫 마디가...교회 다니세요?
그다음 침묵이 흐르고 난 뒤...또 한마디가...친구들한테 가로수길이 좋다고 얘기는 들었는데..제가 넘 헤메서 당황하셨죠...그리고 5분여 한마디도 없더라는...
제가..하실 말씀 없으세요? 라고 물으니..그럼 일어날까요?라길래...
거침없이 일어나서 나와버렸네요....

돈이 아깝다라는 생각보다...만남을 위해서 챙기고 거기까지 나가고, 10여분 앉아있던..그게 넘 짜증나면서
내가 뭐하나...어쩌다 이렇게 되었나 싶기마저..

장소를 헤멜수는 있어요. 그래도 나타난 그분 준비된 모습이었으면 좋았을걸..동네친구 만나러 나오신듯한..편하게 입으시는게 좋아 그러실 수는 있어요..
그래도 표정이 밝고,대화를 잘 하시는 모습이면 좋을텐데...처음 통화했을때 느꼈던 느낌이..아니길 바랬는데..
역시나 답답하고, 버벅대시고...그런 분 여기서 왜 프로포즈를 하고, 여자분을 만나고자 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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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Deep Sunday  2011-11-19 16: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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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아무 생각 없이 나오셨네요.
저도 한번씩 "도대체 날 꼬실 생각이 있긴 한 거냐," 묻고 싶어지는 때가 있던데.
그런 분들은 자존감이 너무 강하신 건지 -.-;

여자들은 화장하고 옷 고르고 하는 데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노력과 시간이 있어서,
상대방이 너무 배려 안 하고 나오시면 조금 기분이 그렇더라구요.
맘 푸세요 ㅠ_ㅠ
바다유리  2011-11-19 16: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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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런 분, 이렇게 박차게 나온적은 처음이라...^^;;
저녁 친구들 만나기 위해 대기중인데..가서 신세 한탄하게 될듯한~ㅋㅋ

자존심,자만심..그런것 까지도 아니고...생각이 없는 거죠^^;;
별빛왕자  2011-11-19 17: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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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유리/그 남자분이...바다유리 님한테도 실망하고 친구들한테 가서 신세한탄할 수도 있슴이오...그리고 하실 말씀 없으세요 ? 라고 묻는 것도 상당히 불쾌한 말이죠. 5분 침묵 후 남자가 님한테 할 말 없냐고 물으면 기분 좋겠수 ???
Soul Deep Sunday  2011-11-19 17: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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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왕자님, 물론 그렇죠. 상대방이 마음에 드는 건 상대적인 일인데,

회사에 면접갈 때도 복장을 단정히 하고 가잖아요.
그것만큼 중요하진 않더라도 이 만남이 그 분한테 어느 정도는 중요한 일이었다면,
그냥 집에서 막 나온 복장으로 나오시진 않았을 거예요.
사람을 만나는 데에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신경써서 나온다고 해서 자기한테 손해날 일도 없고요.
그냥 좀더 현명한 일 아닐까요?
저는 선 보기 전날, 내일 학교 갔다가 약속장소로 바로 가야 하니 감안해달라고 전화 드린 적도 있어요. ㅠ_ㅠ

게다가 약속장소도 제대로 확인 안 하고 나오신 건
어떻게 봐도 성격 문제이고, 더 나아가 평소에 일처리를 어떻게 하실까 싶은 생각도 들게 하는 일인데,
제가 저런 실수를 했다면 상대방이 대놓고 뭐라고 하셔도 별로 할 말 없었을 거 같아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저 분이 좀 센스 있으신 분이었다면,
이후의 대화로 자신의 실수를 상쇄시킬 수 있으셨을텐데,
그렇게 하지도 않으셨구요.

그냥 그런 겁니다.
옆에서 이것저것 알려주는 분이 계셨으면 저 분도 저렇게 하진 않으셨을텐데.
별다방  2011-11-19 18: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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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남자분이 바다유리님에게 실망을 했고 한번 보고 만다고해도 그 자리에서만큼은 최선을 다해야죠.
평소 말이 많지않은 저도 맘에 들던 안들던 분위기 썰렁하지않게 노력하겠네요.
대학 1학년 때 얼굴이 저만한(?) 분과 미팅을 했는데 마음은 찹찹했지만 저녁밥까지 잘 대접하고 보냈는데.
Anne Hathaway  2011-11-19 18: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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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야ㅠ 고생하셨습니다; 그 남자분 게시판 보셔서 제가 이제는 남자 전투복 좀 올려드려야겠다며; 더 좋은 인연이 뒤에서 기다리고 계신가보네요:) 우리 같이 힘내용~*
쓸쓸한의사79  2011-11-19 18: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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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맘에 안들어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고 와야죠.
Soul Deep Sunday  2011-11-19 19: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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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저 남자분이 자신이 없는 분이셨을 것 같아서
맘이 좀 짠하기도 해요. 아휴...
정말 세상의 모든 비극은 멘토가 없음에서 비롯되는 걸까!
ㅋㅋㅋ
블루레인  2011-11-19 20: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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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분인지 알것 같네요. 두분 각자 느끼시겠네요...몬지 모르게 찝찝하고 허탈하고 ㅋㅋ 하지만 그런 기분은 하루도 안가니까~ 친구분들이랑 기분 전환 하시길 ㅎㅎ
바다유리  2011-11-19 20: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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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예의지키고 있니라 앉아있었는데...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해야 들어주던지 대꾸를 하죠
제가 못생겨서 상대방이 맘에 안들어해서 말이 없엇다구요? 그럴리는없으니 패쓰ㅋㅋ

정하신 약속장소 하나 확인못하시고,준비되지않은 모습으로 나온거,답답한 말투행동을 말씀드린거죠
호돌이  2011-11-19 21: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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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유리님, 아마도 상대는 선이나 소개팅을 많이 해보지 않았나 봐요. 옷입는 것의 중요성을 잘 모르시는 것 보면... 소개팅이나 선 여러번 보면 꼭 남자분들만 옷 대충입고 오는 것은 아닌것 같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 예전에는 상대방 옷에 대해서도, 저의 옷에 대해서도

신경을 별로 안썼는데, 여기 게시판 읽고 여자분들의 생각을 알게 난후, 완전 동네 친구만나러 가는 차림은 좀 지양하게 되었는데,
그분도 여기 게시판와서 공부를 좀 해야 할 듯 해요. 그리고 5분동안 침묵이 흐른것을 꼭 남자분 탓으로만 돌리기에 좀 그런것 같네요.

대화라는게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그리고 상대방의 호응을 보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를 들어 만약 마뜩잖은 표정을 하고 있다면 상대는 대화할 의욕이 생기지 않을 겁니다(바다유리님이 마뜩잖은 표정을 하고 있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바다유리님이 온화한 표정을 하고 있었음에도 대화가 잘 안되었다면 바다유리님의 미모에 쫄아서 그랬을지도...
바다유리  2011-11-19 21: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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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장소 직접 정하시고선 어딘지확인도 안하시고 늦게 그런 차림으로 와서 젤 처음 한다는 말이
교회 다니세요?( 프로필에 그분 크리스찮이긴 하셨긴하나)
길거리에 있는 사람에게 도를 아십닙까하고 묻는것도 아니고?^^;;

상황이 그렇게까지 되고 그런모습으로 나타나시니 제가 환한 웃음 짓고 있지 않았긴해요
그것밖에 안되는 속좁은 저인가봐요. 그런부분에선 반성도해보네요^^;;
흠냐리  2011-11-19 22: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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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그분께서는 소개팅이나 선 경험이 별로 없으신 것 같네요. 흔히 그런 분들이 진국인 경우가 많은데 여성분들에게는 크게 어필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그런 분들에게서 매력을 느끼는 여성분도 많으니 그분께서 만일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크게 개의치 마시기 바랍니다. 여하튼 두 분이 잘 어울리는 한쌍이 될 수 없었던 건 분명하니, 결과적으로는 서로 에너지 낭비하지 않고 잘 된 것인지도요. 다만 남자분께서 상당히 순진하신 분 같은데 자신감을 잃으실까 걱정이 되네요.
불꽃연애  2011-11-19 2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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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그러고 싶어도 얼굴 경련일어나게 웃으며 앉아있어요..가끔. 쿨하게 박차고 나오고 싶은데..
오늘도..괜히 웃으며 앉아 있었더니..상대분은 오해하시고 연락오시는데..괜한짓 했나 싶네요
바다유리  2011-11-19 23: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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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진국이더라...단정짓기는 좀
소개 자리를 떠나 기본적인 센스개념 아닐런지...

불꽃연애님 대단^^
저도 억지웃음 지으며 잘버텨왔는데 오늘은 정말이지^^;
11  2011-11-20 05: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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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곳엔 별의 별 사람 다 있나이다~많은 훈련과 내공을 이제부터 만드셔야겠네요..미리 실망하지 말아요. 갈길은 멉니다. 열심히 사람유형보고 자신이 어떤 사람과 어울리는지..백인백색만나보면 자신도 둥글둥글해지고 "그런 경우"에도 좋은 시간 보내는 현명함이 길러질거에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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