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에 이민온 이 남성은 현재 병원 흉부외과 소속 관류사(Chief Perfusionist)로 일하고 있습니다. 생소한 직종인데요. 미국에 4200명, 전세계에 7500명만이 이 일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병원 4곳을 관리하다 보니 많이 바쁜 것도 사실이지만, 이제는 조금 한숨을 돌리고 좋은 분을 만나서 안정된 삶을 같이 누리고 싶다고 합니다.


열심히 일한 결과 경제력으로도 노후 준비가 다 되어 있습니다. 5~8년 후에는 은퇴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분은 삶의 경험이 풍부하셔서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과 사람을 이해하는 법을 배우게 되셨다고 하시며,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성격적으로는 독립적, 주도적, 논리적이고 공과 사를 구별하는 편이라 사회에서는 차갑다는 말도 가끔 듣지만, ‘내 사람이다’ 싶은 분에게는 한없이 따뜻하고 다정다감한 분입니다. 또 매사에 낙천적인 성격이며 재치도 있습니다.


서로를 잘 이해하며 존중하고 맞춰갈 수 있는 분을 만나서 평범하면서도 행복한 삶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용기를 내셨다고 합니다. 좋은 만남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