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 후 유명 외국계 IT회사에서 수출입 업무와 중간 관리자 역할을 오래 담당하다가 현재는 헬스 케어 기업에서 임원으로 재직 중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발전 가능성이 큰 유망한 회사의 임원이라 직업적 비전이나 경제력은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혼이 늦은 편이라 이제는 좋은 분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하는데요. 이 분이 바라는 가정은 각자의 생활과 의견을 존중하면서 함께 있을 때 서로에게 집중하고 무엇이든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그런 친구 같은 관계입니다.


또 여행이나 문화생활을 함께 하며 생각이나 느낌을 공유할 수 있는 따뜻한 가정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 분은 평소에 음악, 미술 관련 공연이나 전시장을 둘러보고, 보통 때는 음악을 많이 듣는데요. 특히 피아노 연주곡이나 올드팝, 재즈를 즐겨 듣는다고 합니다. 주말에는 다양한 주제의 책을 보거나 골프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날씨 좋을 때는 맛집을 찾아 드라이브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구요.


이성에게 이런 말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첫눈에 호감으로 만나는 사람이면 가장 좋겠지만, 지내면서 단점보다는 장점이 커보이는 사이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려운 일이나 상황에서도 서로 의지가 되고 때로는 다소 불합리해 보여도 무조건 편을 들어줄 수 있는 의리가 있다면 정말 좋겠지요. Two against the world(온 세상에 맞서는 단 두사람)를 꿈꾸는 건 무리일까요?”

결혼을 전제로 이성을 만난다면 교제기간은 6개월에서 1년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 좋은 인연이라면 그보다 더 빨리 가정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