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도 교수님으로 퇴직하셨고 연세가 많으셔서 현재 요양 중이시라고 합니다. 어머님은 돌아가셨고요.
결혼을 서두르는 이유 중 하나는 아버님 걱정을 덜어드리고 싶어서라고 하시네요.
이분 종교는 기독교입니다. 어릴 적부터 부모님 믿음으로 자연스럽게 신앙을 갖게 되셨다고 합니다. 만남 원하는 여성분도 기독교인이 우선입니다.
여행과 산책을 좋아하는 분이세요. 본인은 미혼이지만, 조카 두 명이 있어서 자라는 동안 쭉 지켜보며 아이에 대한 아쉬움은 없으시다고 하네요. 이번에 큰조카와 함께 유럽여행도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을 팬데믹 때 많이 하셨다고 해요. 해외에서 오래 유학하셨고, 석박사 과정이 길어지면서 결혼 시기가 미뤄진 게 아쉽지만,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고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