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은 이력이 조금 특이하세요. 대기업 주재원이신 아버님을 따라 어렸을 때부터 여러 나라에서 성장하셨어요. 홍콩, 싱가포르에서 청소년기를 보내셔서 영어와 중국어에 능통하시고요.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정착하신 분입니다.
대기업 임원이셨던 아버님은 2년 전에 퇴직하셨는데요. 노후가 완벽하게 준비되셔서 이제 아들만 장가보내면 걱정이 없다고 말씀하신다고 합니다.
남성분도 이미 자기 집을 마련해 놓으셔서 결혼준비는 다 되어 있는 능력남이세요.
현재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시고, 성실함과 정직함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신다고 합니다.

문화 생활, 특히 독서와 영화에 깊은 관심이 있어서 고전부터 현대물까지 거의 빠지지 않고 좋은 영화들을 다 보셨다고 합니다. 나중에 큰 집을 사면 영화관처럼 꾸미고 스피커도 좋은 걸로 설치해서 영화를 보는 게 작은 희망사항이라고 합니다.
여가 시간에는 골프를 즐기시고, 1년에 한번씩은 해외여행을 꼭 가신다고 합니다. 어려서부터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접하면서 자라서 해외에 나가서 다른 문화를 배우는 게 삶에 자극이 많이 된다고 하시네요. 특히 영화에서 본 명장면의 장소를 가시는 걸 좋아하시는 분입니다. 마음 맞는 여성분과 함께 가시면 더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