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79년생 따님의 가입을 문의하셨습니다. 어머니가 79년생 따님의 가입을 문의하셨습니다.
어머니는 딸이 그동안 선도 많이 봤고, 딸이 예뻐서 좋다는 남자도 많았는데...
어쩌다 보니 결혼이 안됐다고 하셨습니다.
여성은 한국에서 중위권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석사를 한 뒤 국제학교 강사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전문직이나 해외유학파 등을 얘기하셨습니다.
40대 중반의 여성인데, 일단 그 연령대에 만날 수 있는 전문직 남성이 많지 않고 있다고 해도 나이차가 최소 7~8살 이상은 되야 하는데, 괜찮은지 여쭤봤습니다.
그런데..,어머니는 나이차가 5살이 넘으면 안된다고 하시는 것이었어요. 만남 가능성이 확 줄어드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전문직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학력 수준이 되고, 안정된 직업의 남성이 어떠냐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머니와 진행을 했는데요.
그나마 어머니는 남성의 학력과 직업이 어느 정도 괜찮으면 만나본다고 하셨습니다.그러다가 여성이 알게 되어 직접 진행을 했는데, 이 분은 남성 외모를 정말 많이 보는 분이었어요.
조금만 호감이 안가면 아저씨 같다는 이유로 만남을 거절했습니다.
결국 학력, 직업, 외모를 다 갖춘 남성을 원하는 것이었습니다. 뭔가 하나는 조금 덜하더라도 다른 하나가 확실하게 좋은 느낌을 주는 남성을 소개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그럴 때 쯤.. 4살 연상의 중소기업 관리자로 근무하는 남성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여성이 지금까지 만났던 대기업이나.. 재력가는 아니었지만, 키가 크고 인상이 참 좋았습니다.
더구나 해외에서 공부한 점이 여성과 대화가 잘 통할 것 같아 적극 추천했습니다.
두 사람은 그렇게 교제를 시작했고..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결혼에서 아무리 조건이 중요하다 해도 만나서 이성으로 호감이 느껴지는 그런 사람과 결국 결혼하게 된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 사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