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이민을 가셨고요. 현지에 적응하고 뒤처지지 않기 위해 공부, 운동을 정말 열심히 하셨다고 합니다.
한편으로 이 분이 공부를 잘할 수 있었던 것은 유전적인 영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명문대를 졸업하신 아버님은 현재 미국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계세요. 이분은 대가족으로 자라셨습니다. 미국에서 살았지만 할머님과 계셔서 한국문화를 잊지 않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집에 오면 항상 할머니가 맛있는 한국 음식, 전통 간식을 만들어주셨고, 할머니와 함께 한국 드라마도 많이 봐서 한국말을 아주 잘하십니다. 의사 생활을 정신없이 하다 보니 이제 나이가 들었는데,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손녀분 결혼하는 게 소원이라고 하셔서 선우에 가입하신 효녀입니다.

성격은 늘 긍정적이고 배려심이 많고 어른들에 대한 공경심이 많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분이세요.
치과에서도 항상 친절하고 합리적으로 환자를 보는 인기 많은 의사 선생님입니다.
좋아하는 운동으로는 직업병을 예방하기 위해 요가나 필라테스를 주 2회 꼭 하시고 자연을 좋아해서 하이킹. 암벽타기 등도 즐겨하신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도 꾸준히 쳐서 교회 반주자 자리가 빌 때는 대신 반주도 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