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후한 외모의 전문직 남성입니다.

이혼하신지는 10년 이상 되셨고 자녀는 남매를 두셨는데요. 

상대방이 양육하셨고, 지금은 독립해서 외국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부득이하게 첫배우자와 헤어지게 됐지만 아이들의 아빠로서, 전남편으로서 

배려할 수 있는 부분은 배려를 해주셨고, 이제는 그 짐에서 벗어나셨다고 합니다.

​사실 그동안 재혼을 할 수도 있었겠지만, 아이들을 생각해서 소개를 받지 않으셨다고 해요. 

이제는 아이들도 다 커서 독립을 했기 때문에 다시 누군가를 만나더라도 덜 미안할 것 같다고 하시는 책임감이 강한 분입니다.

​오랫동안 대형병원에서 근무하시다가 개원을 하셨습니다.

책 읽기를 좋아하고 골프보다는 산책이 더 좋다고 하시는 분이세요.

​이 분을 보면 ‘전문직에 종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분이십니다.

앞으로는 본인의 행복을 위해 살고 싶고, 그런 삶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분을 만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직접 양육을 하고 싶었지만, 전 배우자와 긴 대화 끝에 그래도 바쁜 자신보다는 엄마가 키우는것이 

아이들의 정서에 더 좋을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고 아이들도 동의해서 전배우자가 양육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항상 마음 한켠에 아이들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이 남아있었고, 

물론 지금도 그렇긴 하지만 이제는 독립한 아이들을 보니 그런 마음의 짐은 조금은 덜어진것 같다고 하시네요.

그런 마음을 잘 알기에 상대방도 자녀를 양육하고 있어도 상관없다고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