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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커플 스토리

첫인상이 강해 남성들이 거절하던 68년생 재혼녀, 그 남자에겐 ‘볼매’였다!

by Couple.net Hits : 0 | 2024.06.20



선우의 결혼커플을 소개하는 이성미의 결혼골인입니다.

오늘 사연은 첫 인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68년생 재혼여성인데요. 제가 이 분을 처음 만난 건 꽤 오래 전입니다.
10여 년 전에 선우가 서울 신사동에서 미팅카페 커플닷넷을 운영할 때 이벤트에 참석했던 분입니다.

그때 제가 행사 진행을 했었는데, 그 분의 담당 매니저는 아니었습니다.
남성 한분이 늦는 바람에 파트너가 없었던 그 여성과 잠시 얘기를 나눴습니다.
얘기를 하다 보니 성품이 선하고 배려심이 많은 분이라는 게 느껴졌습니다.
남성이 늦으면 기분이 안 좋을 수도 있는데, 그 분은 “매니저님과 얘기 나눌 기회도 있어서 좋고, 계속 남성분들과 얘기하려니까 긴장됐는데, 조금 쉴 수 있는 것 같아 오히려 좋다”면서 연신 밝게 웃었습니다.

그런 좋은 기억이 있었던 그 분이 작년에 다시 회원에 가입을 해서 제가 담당 매니저가 됐습니다.

여성은 바이올린을 전공한 강사였는데요. 전 배우자의 외도로 이혼을 했다고 합니다.
자신이 원인을 제공한 부분도 있을 거라면서 서로의 잘못인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누구 탓을 하기보다는 자신을 돌아보는 그런 분이었습니다.
이해심 많고 온화한 성품인데, 외모는 이목구비가 아주 뚜렷하고 조금은 강해보이는 인상입니다.
그래서 소개과정에서 남성들이 여성의 인상으로 거절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여성분과 처음 만났을 때의 얘기를 하면서 힘들게 한두분씩 만남이 진행되었습니다.

여성과 인연이 된 분은 공기업 퇴직을 앞둔 63년생 남성이었습니다.
평소에 음악을 좋아해서 음악회 가는 것을 좋아하는 분으로  음악을 전공한 이 여성과 어울리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분도 처음에는 여성의 사진을 보고 본인하고는 맞지 않을 것 같다고 했는데요.
어렵게 설득했는데, 만나보니 서로 대화가 잘 맞았다고 합니다.
배우자 만남에서 남성들은 예쁘고 화려한 스타일보다는 부드럽고 선한 인상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이 여성처럼 인상이 강하면 만남이 잘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첫인상이 좋으면 또 만나고 싶은 마음이 들죠. 그러나 첫 인상이 그 사람의 전부를 말해주지는 않습니다.

첫 인상이 좋아서 만났는데 만날수록 안좋은 부분이 발견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첫 인상은 안 좋은데 ‘볼매’(볼수록 매력)인 사람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전 회원들에게 첫 인상이 마음에 안들어도 몇 번 더 만나보라고 조언합니다.
인상보다는 인성을 보는 분들이 좋은 인연을 만납니다.

결혼정보회사 선우 커플매니저 이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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