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커플닷넷 대표 이웅진은

결혼정보회사 선우 이웅진 대표가 겸임교수로 강단에 선다.

2​4일 대전 우송정보대학은 이웅진 대표를 24일 이 학교에 신설되는 웨딩이벤트학과 커플매니저 전공 겸임교수로 위촉했다. 이대표는 3월2일부터 학생 100여명을 상대로 커플 매니저의 기본소양을 가르치는 '인간학', 결혼의 개인적 사회적 의미를 짚어보는 '결혼학', 배우자 선택에 대한 이론을 다루는 '매칭학' 등 3개 과목을 맡는다.

지난 91년 1만원의 자본금으로 '책상 하나와 전화기 2대'로 시작한 결혼정보회사 선우는 고객들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기초로 커플매니저들이 각종 미팅이벤트를 주최해 3000여쌍의 부부를 탄생시키면서 직원 100여명에 회원수 2만여명을 거느린 회사로 성장했다.

이대표는 “10년 전에 일을 시작했을 때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는데 이제는 사업을 운영하면서 최초로 도입된 커플 매니저가 대학의 전공으로 개 설되다니 감동적"이라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