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만남 선우' 뉴욕서 크루즈 이벤트결혼정보회사 선우가 뉴욕 지사를 오픈하고 지난 4일 처음으로 크루즈 만남 이벤트를 열었다. 맨해튼 첼시 23가에 있는 피어 60번에서 오후 8시부터 출발해 11시30분까지 진행된 '2004 선우 뉴욕 미팅 페스티벌'에는 뉴욕과 뉴저지 뿐만 아니라 멀리 시애틀 시카고 버지니아 등지에서 110여명이 참가했다.
커네티컷에서 왔다는 김모양은 "부모님들이 결혼만은 한국남자와 해야한다고 강요해서 참가하게 됐다"며 "미국 직장에 다니다보니 한국 남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런 이벤트를 통해서 좋은 만남을 갖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6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초반에 출생한 이들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A그룹과 B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A그룹은 70년대생 초반까지, B그룹은 70년대 중반 이후 출생한 사람으로 구분해 4명씩 한 조를 이뤘다.
그룹 '본보야지'의 공연을 곁들이며 식사를 하면서 참가자들은 대화를 나눴다. 참가자들은 직업은 물론 출신도 미국 태생에서 유학생까지 다양했다. 행사가 끝날 즈음에는 즉석 프로포즈를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결혼정보회사 선우측은 행사가 끝난 후 인터넷을 통해서도 프로프즈를 할 수 있도 록 했다.
커플매니저 강주희씨는 "결혼정보회사 선우가 개발한 매칭시스템 이 평생 반려자를 맞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