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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커플닷넷 언론보도

그래도 마음은 북녘에... - 한경사회

by Couple.net Hits : 0 | 2024.05.31




한경사회 55년 기다린 만남…순간 당혹...

휴​일인 11일 오전 남북정상회담 연기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은 어렵사리 이뤄진 회담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일순 당혹했다. 그러나 행사준비를 보다 철저히 하기위해 연기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다시금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기대와 설레임의 하루를 보냈다. 이날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지에는 정상회담에 앞서 북녘땅을 보려는 인파들이 몰려 인산인 해를 이뤘다. 각종 통일관련 이벤트장과 북한 음식점에도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평소보다 많이 몰려 붐볐다.

11일 오전 남북정상회담이 하루 순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시민들은 그토록 염원했던 회담이 무산되는건 아니냐며 순간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정상회담이 '기술적 문제'로 연기됐다는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외교관례상 상상하기 어러운 사태가 발생한 배경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웠다. '시험송출도 마친 마당에 기술적 문제란게 무슨 의미냐' '진짜 이유는 과연 무엇이냐'며 관심을 기울였다. 그러나 정치권이 별다른 불안 조짐을 나타내지 않는데다 '행사 준비를 철저히하기 위해 연기했다'는 설명이 설득력을 얻으면서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는 되살아났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휴일인 이날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에는 수많은 사람이 몰려 발디딜 틈이 없었다. 자유로는 밀려드는 자동차로 몸살을 앓았다.

또 휴일을 맞아 '남북정상 닮은 꼴찾기' 등 회담관련 각종 이벤트가 열리는 행사장에는 가족단위 나들이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자유로 주변의 북한음식점도 평소보다 20%정도나 많은 손님들이 찾았다.

실향민가족이라는 김유상(40)씨는 회담이 하루 연기된데 대해 "55년을 기다려왔던 정상회담인데 하루 더 못기다리겠느냐"며 "통일을 향해가는 초석을 놓은 일인 만큼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침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북5도위원회 김현욱(50)총무 과장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이산 가족문제가 어떤 형태로든 진전을 봐야할 것"이라며 이산가족상봉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그는 “대부분이 환갑을 넘긴 이산가족들로서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이니만큼 이번에도 실질적인 진전을 보지 못한다면 기대만큼 실망도 클것" 이라며 회담이 반드시 성사되어야 한다는 강한 희망을 밝혀다.

한편 이날 전북 정읍시 영원면 영원초등학교에서는 교사와 학생들이 남북 정상회담을 경축하는 '통일기원제'를 열었다. 이 학교 통일동산에서 벌어진 기원제는 전교생 1백 17명이 그린 통일기원그림전시와 '우리의 소원' 노래제창, 통일기원 묵념과 '통일을 이루자' 라는 제목의 시 낭송 등으로 진행됐다. 6학년 정선이(11)양은 “대통령 할아버지가 편안히 다녀오실 수 있도록 기도했다"며 비록 정상회담이 연기됐을지라도 민족이 하나됨을 위한 염원에는 변함이 없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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