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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커플은 특정 성격요인에서 더 닮았을까?

by Couple.netHits : 0 | 2026.09.30


 

18개 성격요인 분석…이해심·보수성 등에서 점수 차이 작았지만 유의한 차이는 없어


결혼으로 이어진 두 사람은 특정 성격에서 더 비슷할까.

한국 결혼문화연구소가 결혼정보회사 Couple.net 선우에 축적된 2006년부터 2026년까지의 성격검사·매칭 데이터를 분석했다. 결혼커플 447쌍과 비교 미팅쌍 334쌍을 대상으로 18개 성격요인의 남녀 점수 차이를 비교했다.

개인의 성격점수가 높은지 낮은지가 아니라, 한 쌍을 이룬 남녀의 성격점수가 얼마나 가까운지를 성격요인별로 살펴봤다.


결혼커플과 비교 미팅쌍의 성격요인별 차이 비교

이번 분석에는 2차 114문항 호환 본인 성격검사의 원응답을 사용했다. 원응답을 바탕으로 18개 성격요인을 다시 계산해 결혼커플과 비교 미팅쌍의 차이를 비교했다.

결혼커플은 447쌍으로 남성 447명, 여성 447명이 포함됐다. 비교 미팅쌍은 334쌍으로 남성 334명, 여성 334명이다. 최종 표본에서는 같은 회원이 여러 쌍에 반복해서 포함되지 않았다.

비교 미팅쌍은 관측 DB에서 결혼 근거가 확인된 회원을 제외해 구성했다. 두 집단 모두 성격검사 응답의 완결성과 품질 기준을 적용했다.

성격검사 응답은 마지막 저장시각이 기준 만남일보다 24시간 이상 앞선 자료를 사용했다.

성격요인별 점수 차이가 작으면 두 사람의 해당 성격점수가 서로 가깝다는 의미다. 점수가 낮다고 해서 특정 성격이 더 좋거나 나쁘다는 뜻은 아니다.


이해심·보수성·합리성, 점수 차이 작아

결혼커플에서 남녀 점수 차이가 가장 작은 요인은 이해심이었다. 평균 차이는 0.491이었다. 보수성은 0.502, 합리성은 0.508이었다.

비교 미팅쌍은 이해심 0.504, 보수성 0.528, 합리성 0.508으로 나타났다.

이해심은 결혼커플의 점수 차이가 비교 미팅쌍보다 0.013 작았다. 보수성은 0.026 작았고, 합리성은 두 집단이 같은 0.508이었다.

결혼커플에서 이해심·보수성·합리성의 남녀 점수 차이가 작게 나타났지만 비교 미팅쌍에서도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들 성격요인이 결혼커플에서만 나타나는 특징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외향성은 결혼커플의 점수 차이가 더 커

모든 성격요인에서 결혼커플의 점수 차이가 작았던 것은 아니다.

외향성의 평균 점수 차이는 결혼커플 0.668, 비교 미팅쌍 0.604였다. 결혼커플의 남녀 점수 차이가 오히려 더 크게 나타났다.

다만 이 차이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은 아니었다.

결혼커플에서 서로 비슷하게 나타난 성격요인이 있는 반면, 외향성처럼 차이가 더 크게 나타난 요인도 있었다. 18개 성격요인을 놓고 보면 결혼커플의 성격이 전반적으로 더 비슷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결과다.


18개 성격요인에서 유의한 차이 없어

18개 성격요인을 전체적으로 비교한 결과, 결혼커플과 비교 미팅쌍 사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난 요인은 하나도 없었다.

이해심·보수성·합리성처럼 결혼커플에서 남녀 점수 차이가 작게 나타난 요인도 비교 미팅쌍에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번 분석에서는 특정 성격요인이 결혼커플의 특징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그렇다고 성격이 결혼과 관계없다는 뜻은 아니다. 이번 분석에서 비교한 것은 두 사람의 성격요인별 점수 차이다. 서로의 성격을 이해하는 방식이나 관계에서 차이를 받아들이는 과정, 갈등을 해결하는 방식 등은 분석에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비교 미팅쌍도 실제 만남 기록이 있는 남녀로 구성됐다. 이번 결과는 결혼커플과 실제 미팅 비교표본의 성격요인별 유사성에서 뚜렷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커플매니저 소개
  • Matchmaker 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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