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녀 모두 ‘성실성’ 1위…자율성·이해심도 공통 상위권
한국 결혼문화연구소가 결혼정보회사 Couple.net 선우에서 성격검사를 완료하고 분석 기준을 충족한 회원 1만4,092명의 성격검사 결과를 분석했다. 남성 6,549명, 여성 7,543명의 18개 성격요인을 비교한 결과 남녀 모두 성실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남성의 성실성 평균은 4.104점, 여성은 4.045점으로 집계됐다. 남녀 전체 가중평균은 4.072점이다. 이번 분석은 결혼이나 교제 여부를 제한하지 않고 성격검사 완료회원의 결과를 대상으로 했다.
남성은 자율성·온정성, 여성은 이해심·호감성 높아
남성은 성실성이 1위였고, 자율성 2위, 온정성 3위, 이해심 4위, 신중성 5위로 나타났다. 이어 합리성, 보수성, 이타성 등이 뒤를 이었다.
여성 역시 성실성이 1위였다. 이해심이 2위, 자율성 3위, 호감성 4위, 보수성 5위로 집계됐다.
남녀 모두 상위권에 오른 요인은 성실성, 자율성, 이해심이었다.
남녀 성격점수, 요인별 차이도 나타나
18개 성격요인의 남녀 평균을 비교하면 요인마다 차이가 있었다. 남성은 이타성, 자율성, 정서안정, 합리성 등에서 여성보다 평균 점수가 높았고, 여성은 의존성, 호감성, 외향성, 이해심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다만 평균 차이가 크다고 해서 해당 성격요인이 결혼이나 교제 결과를 결정한다고 볼 수는 없다. 이번 분석은 성격검사 결과의 남녀 차이를 살펴본 것으로, 개인의 실제 행동이나 결혼 가능성을 직접 측정한 것은 아니다.
기존 분석도 비슷한 결과
앞서 진행한 781명 대상 분석에서도 남성 4.123점, 여성 4.059점으로 성실성이 남녀 모두 가장 높은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번 1만4,092명 분석에서도 같은 결과가 확인됐다.
성실성은 책임감, 약속, 맡은 일을 처리하는 태도 등에 대한 자기평가를 바탕으로 측정한 성격요인이다. 따라서 실제 행동이나 결혼생활에서의 책임감을 그대로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번 분석은 Couple.net 선우 성격검사 완료회원 가운데 분석 기준을 충족한 회원을 대상으로 한 결과로, 전체 한국 남녀의 성격 특성으로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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