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거주하시는 40대 초혼남성입니다.

원래 비혼주의자였다가 몇 년 전에 생각이 완전히 바뀌게 되어 지금은 결혼을 꿈꾸는 분입니다.

​20대 후반부터 개인 사업을 시작했고, 처음에는 실패도 있었다가 30대 후반부터는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고 하구요. 

​그때 생겼던 대출 등을 갚는 데 집중해서 일에만 매진하며 살다 보니 결혼 적령기를 그렇게 보내게 됐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비혼주의자가 되셨다고 하는데요.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경제적으로 안정되다 보니 그동안 못했던 여행과 취미생활 등을 하면서 혼자 잘 지냈고, 그런 생활에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고 하세요. 

​그런데 몇 년 전 코로나에 걸려 심하게 아파서 응급실까지 가고 거의 두 달 정도를 투병하면서 가족이 필요하다는 걸 절실하게 느끼게 됐다고 합니다. 

​물론 병간호를 해줄 사람을 찾는 건 절대 아니지만, 인생이 늘 좋은 일만 있을 수 없고, 혼자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는 세상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로는 혼자라는 게 너무나 외로워지고 때로는 두렵기까지 하시다는데요.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좋은 짝을 만나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지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고 합니다.

​취미는 여행과 산책, 그리고 요리입니다.

웬만한 주부 못지않은 요리 실력을 갖고 있는 분입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평일에도 일찍 들어오는 경우도 많고 주말에는 거의 쉬기 때문에 좋은 분을 만나게 되면 함께 취미생활 하고, 여행 다니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살고 싶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