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은 8년 전에 이혼하셨고, 고등학생 아들이 한명 있는데 전부인이 양육 중이라고 합니다. 

부산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계시는데요.

요즘 점점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고 있어서 병원이 많이 바쁘고, 토요일까지 근무를 하다 보니 누군가를 만날 시간적, 체력적 여유가 안되었다고 하세요. 

작년부터는 수의사 선생님을 한명 더 고용하셔서 조금 여유가 생겼다고 하시네요. 

​체력관리를 위해 헬스장도 꾸준히 다니고, 최근에는 중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의사이다 보니 항상 청결에 신경을 많이 쓰고 그래서인지 외적으로도 깔끔한 이미지입니다. 

동그란 안경에 깔끔한 옷차림과 헤어 스타일이 호감형인 남성입니다.

​이분은 반듯한 가치관을 갖고 계시는데요.

자기 자신에게 당당한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고, 일이라는 게 잘 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하는데, 최선을 다했다면 후회하지 말고 다음을 준비하며 노력하는 분입니다.

​원래는 말수가 적고 수줍음을 많이 탔는데,

수의사로 일하면서 말을 많이 하게 됐다고 하시고, 모나지 않은 성격이라고 합니다.

동물을 정말 사랑하고, 어릴 때부터 집에서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웠다고 합니다.

지금도 반려견 두 마리와 살고 있습니다.

가까운 곳은 물론 여행을 갈 때 항상 강아지들을 데리고 다니시고, 쉬는 날에는 강아지 놀이터를 가거나 캠핑도 종종 가신다고 해요.

​그만큼 동물을 소중한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고 살고 있기 때문에 동물을 사랑하는 여성을 만나고 싶다고 하세요.

​매일 아침 간단한 운동을 꾸준히 하시고, 쉬는 날에는 맛있는 음식 먹으러 다니면서 세상 구경하는 것이 취미라고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