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MBTI 검사 많이 하시죠?
T냐, F냐를 따지면서 서로 잘 맞는다, 안맞는다고 하는 일이 많은데요.
이런 MBTI 열풍 때문에 몇 년 전 해외 언론에 한국의 젊은이들이 MBTI로 연애상대를 찾는다는 뉴스가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과거에는 혈액형 궁합도 많이 봤는데요.
‘B형 남자친구’라는 영화가 나올 정도로 혈액형으로 사람을 판단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AB형 남자는 절대 안만난다는 여성이 있었습니다.
성격 까다로운 아버지가 AB형이라서 어머니가 마음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에 AB형 남자를 싫어한다는 것이었어요.
그러다가 꼼꼼하게 잘 챙겨주는 자상한 A형 남자를 만나 결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는 AB형인 자신의 혈액형을 A형으로 잘못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사람의 성격에는 본인도 알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어떤 틀이나 기준으로 사람의 성격과 성향을 단정해 버리면, 좋은 인연을 만날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영화 ‘오만과 편견’에는 이런 대사가 나온다.
“편견은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게 하고, 오만은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할 수 없게 만든다.”
편견을 내려놓고 서로를 알아가려는 노력을 한다면, 만남과 연애는 훨씬 더 잘 풀리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