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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커플 스토리

욕심 버리고 현실 이성상 만난 돌싱녀, 초혼의 킹카와 결혼한 사연

by Couple.net Hits : 0 | 2024.04.04



선우의 결혼커플을 소개하는 이성미의 결혼골인입니다.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는 분들은 대부분 원하는 이성상이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상식적인 기준 정도에서 원하시고, 어떤 분들은 이해가 안될 정도로 너무 높은 이성상을 원하시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 회원에게 대놓고 까다롭다고 얘기할 수도 없고, 매나저로서 난감한 경우들이 많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여성이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73년생 재혼 여성으로 지방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분인데요. 딸을 한명 양육하고 있었습니다.
인상은 평범했지만 몸매가 날씬해서 옷 입는 스타일이 세련된 분이었고, 그래서 그런지 자신감이 넘쳤어요.

여성은 남성과의 나이차는 10살 정도까지 넓게 보는 편이었는데, 다만 남성의 직업이 의사와 같은 전문직, 아니면 재력이 50억 이상 되는 분을 원했습니다.
아무리 나이차를 많이 보더라도 이런 조건의 남성을 소개하지 쉽지 않은데, 여성은 남성의 외모, 스타일까지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나이를 10살까지 보겠다고는 했지만, 결국 나이 많은 남성들은 외모가 본인 스타일이 아니다, 할아버지 같다면서 전부 거절했습니다.

힘들게 남성 세분을 소개해서 만남을 진행했는데요.
첫번째는 10살 연상의 명문대를 나온 개원의사였습니다. 여성은 남성에게 호감이 있었지만, 남성이 거절을 했습니다.

두번째는 재미교포 사업가였습니다.
재력이 100억이 넘는 2살 연상의 남성이었는데요. 이번에도 여성은 마음에 들어했지만, 남성이 거절을 했습니다.

세번째는 한국에서 사업을 하는 4살 연상의 남성이었습니다.
부모님께 물려받은 재산도 많았고,매너가 세련되고, 외모관리도 잘한 동안의 매력남이었습니다.

이번에도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쯤 되니 여성은 남성들이 만남에 성의가 없다고 컴플레인을 했습니다.
여성 스스로도 남성들이 프로필이 너무 좋다는 걸 인정했고, 그런 사람들이 자신에게만 집중하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기에 남성들의 연락을 마음 졸이며 기다리고, 연락이 없으면 매니저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고, 이런 상황이 계속 됐습니다.

여성도 적당한 상대를 만나면 충분히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분이었는데, 너무 완벽한 상대를 찾다보니 그분들에게는 이 여성이 눈에 차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여성에게 자신을 만나고 싶어 하는 상대를 만나보도록 권유했습니다.

이미 여러 번의 경험으로 상처를 받은 여성은 그럼 편하게 매니저가 권하는 남성을 한번만 만나보겠다고 했습니다.
6살 차의 중견기업 임원을 소개했습니다. 이 분은 초혼이었습니다.연봉도 높고, 자산도 상당한 분이었는데요.
남성은 지금 결혼해서 아이를 낳겠다는 건 욕심인 것 같고, 하지만 자식은 있었으면 한다고.. 재혼이면 딸 하나 정도 있는 분이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여성은 남성이 원하는 상대였고, 만남을 가진 후 여성은 처음으로 적극적인 애프터 신청을 받았습니다.

매번 만나고 나면  연락이 오지 않는 남성들을 기다리며 마음 고생을 했던 여성은 모처럼 매니저와 밝게 웃으면서 통화를 했습니다.
지금은 두사람은 잘 만나고 있고, 내년에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딸이 유학을 갈 예정이라  그때 결혼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상형과 현실 이성상의 차이가 클수록 만남이 어려운데요. 그런 사실을 인정하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이 분 역시 그런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실을 받아들인 후 좋은 인연을 만났습니다.

결혼정보회사 선우 커플매니저 이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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