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남녀 1백쌍 만남행사 주선 이웅진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새로운 배필을 소개해줍니다」 이혼남녀를 위한 공개만남의 기회가 미팅알선업체인 결혼정보회사 선우(대표 이웅진·서울 종로구 인의동 28의 36)에 의해 마련된다. 오는 18일 하오 5시 서울 세종호텔 3층 세종홀에서 「새로운 둥지를 찾아서」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 참여할 이혼남 녀는 각 1백명씩.
행사를 주선한 대표 이씨는 93년 기준으로 신혼부부 7쌍 중 1쌍이 이혼을 하고 있는 현실이지만 아직도 우리는 유교적인 관습 때문에 이혼을 하나 의 범죄행위처럼 인식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가슴에 상처를 안고 있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기회를 갖게 해주는 것이 개인이나 사회 모 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계획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수많은 사람들이 참가 희망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주위의 편견과 혼자만의 고독에서 몸부림치는 사람 이 많다는 것이지요.
참가대상은 이혼경력이 있는 고졸 이상의 학력자로 남자는 30~45세, 여자는 27~42세로 신청서에 본인의 인적사항 등을 기록해 제출해야 하며 당일 경비는 각자가 부담해야 한다고.
이번 모임에서 서로가 이상적인 사람이라고 단정했을 경우 결혼정보회사 선우측이 이들의 사랑만들기를 위해 모든 노력을 제공하게 된다. 747~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