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사이버 관람을 좋아한다.나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사이버 관람을 좋아한다. 미술 애호가도 아니고, 외국어에 능통하지 않아 박물관 구석구석을 훑어보지도 못한다. 하지만 '왈왈왈(WWW)'을 치고 루브르 박물관을 찾아가노라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떠나 프랑스의 이국적인 정취에 푹 빠져들 수 있어 너무 좋다.
사이버 박물관에는 모나리자나 스핑크스 등 참으로 귀중한 소장품들이 많다. 사이버 관람객을 위한 꼼꼼한 구성 감각도 돋보이는데 고대 이집트 컬렉션을 클릭하면 소장품 외에도 당시 이집트의 지도와 컬렉션을 구성하게 된 과정까지 상세하게 정리돼 있다. 동영상 투어를 통해서는 이제는 박물관의 상징이 되다시피 한 삼각뿔 모양의 광장 피라미드, 전시실 등을 쭉 둘러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