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한일전 맞아 이벤트 '봇물'
미팅 결혼전문회사인 결혼정보회사 선우 (Couple.net)는 경기 당일인 다음달 1일 하오 서울 종로4가 고려에 식장에서 100쌍의 미혼남녀를 초청, 멀티비전을 통해 한국축구 대표팀을 응원하며 자연스럽게 친숙해질수 있는 '월드컵 미팅'을 마련한다. 또 이번 월드컵 미팅을 통해 결혼에 골인하는 첫번째 커플에게는 오는 98년 프랑스 월드컵을 관전할 수있는 왕복 항공권과 입장권이 주어진다.
백화점등 유통업계는 한일전에 쏠린 엄청난 관심을 다소나마 흡수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 개발에 머리를 짜내고 있다. 경기 당일 개장하는 삼성플 라자 분당점의 경우 1층 광장에 대형 멀티비전 3대를 설치하고 치어리더까지 동원해 경기장 못지않은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전략을 세우는 등 고객 확보에 고심하고 있다.
LG백화점 부천점은 경기당일 한국팀의 골득점에 따른 할인서비스를 실시해 축구도 보고 알뜰쇼핑도 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에따라 하이트맥 주, 매일우유, 울릉도오징어등 7개 품목을 1득점시 10%, 2득점 이상 20% 할인 판매한다.
한편 여행업계는 무료해외 여행 상품까지 내놓았다. 삼홍 여행사는 오는 1일 한국축구의 트레이드 마크인 '붉은 옷' 을 입고 해외여행상품을 신청 하는 고객중 40명을 추첨, 무료로 5박6일짜리 뉴질랜드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또 백화점 입구에도 대형화 면을 탑재한 점보트론 차량을 배치하고 고객들을 상대로 '스코어알아맞히기게임을 하며 승리할 경우 맥주축제를 벌이 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