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칼럼은 400억 원대 자산가의 딸이 공개구혼 끝에 중견기업 회사원과 결혼하게 된 사례를 통해, 결혼이 단순히 재산이나 집안 배경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당사자가 원한 것은 명문가나 재벌가가 아니라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고 성실한 남성이었으며, 실제 결혼도 그 기준에 맞게 이뤄졌다. 기사에서는 직업, 학벌, 경제력 같은 조건이 결혼 성사의 절대 기준이 아니며, 상대에게서 느껴지는 인간적 매력과 정서적 어울림, 즉 ‘느낌’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짚었다. 또 선우 부설 연구소 조사 결과를 인용해, 자산 규모가 큰 가정일수록 상대의 가정환경을 조금 더 보는 경향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성격과 관계의 조화 역시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