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총각 도시처녀 백쌍 "주선" 91년이후 1만 5천명 미팅소개"결혼에 대한 막연한 기대버려야"농촌총각들이 도시처녀를 천생배필로 삼아 향토를 가꾸는 밑거름이 돼 주었으면 합니다"
지난해 국내 최대 600쌍의 처녀총각 미팅을 주선, 화제가 됐던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이웅진씨(30)는 오는 4월 농촌 총각과 도시 처녀 100쌍의 미팅을 주선한다.
“ 대학축제 때 학우들의 파트너를 구해주면서 의외로 젊은이들이 이성친구나 애인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젊은이들의 진솔한 만남을 주선해 주는 이벤트회사를 시작했다"는 이씨는
"진짜 배필을 구할 수 있도록 진지한 만남을 주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다른 데이트 알선업체와는 기본적으로 다른점"이라고 말했다.
“의외로 지역감정을 따지는 젊은이들이 많은 것을 알고 안타까운 심정이 들었다"며
"배우자를 선택할 때는 외모나 조건보다 사람의 됨됨이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91년 미팅주선업체를 세운 이래 지금까지 그가 만남을 주선한 선남선녀는 1만5천여명. 이중 30~40% 정도가 영원한 반려자를 찾았다는 것.
“결혼을 생활의 일부분으로 인식해야 하며 막연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 남녀일수록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해나가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이씨는
주말 정기적인 한강 선상미팅을 마련, 미혼 남녀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갖게 하겠다는 참신한 계획도 가지고 있다.
4월에 있을 도시처녀 농촌총각과의 미팅 희망자는 결혼정보회사 선우 (747-2345)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