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200여명 한자리서 맞선 주선도레저미팅' '그룹미팅' 등 새로운 방식의 미팅이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데이트주선업체 결혼정보회사 선우의 이웅진사장(30).
일대일 만남이라는 종전의 미팅방식에서 벗어나 신세대 감각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미팅방식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오고 있는 아이디어맨이다.
이사장은 '일대일 미팅의 경우 남녀가 맺어질 확률이 10% 를 넘지 못하는데 반해 레저미팅이나 그룹미팅은 성공확률이 절반이나 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취미를 가진 남녀들이 레저를 즐기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데이트도 하는 것이 레저 미팅.
취미가 같은 남녀 10여 쌍을 모아 동호회를 만든 뒤 한달에 한번 정도 모임을 갖는데 이 과정에서 마음에 맞는 이성을 골라 데이트 신청을 하면 된다.
목적을 달성(?)한 회원은 동호회에서 자동탈퇴하고 대신 다른 회원이 그 자리를 채우게 된다.
현재 등산동호회 10개팀과 볼링동호회 2개팀이 조직되어 있으며 활동 분야를 보다 다양화하고 그 수도 크게 늘릴 방침이라고 한다
그룹미팅은 남녀 2백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맞선'을 보는 대규모 이벤트, 레크리에이션 강사의 지도 아래 파트너를 바꿔가며 대화와 게임을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미팅이 끝난후 각자 마음에 드는 이성을 골라 써내면 서로 매칭되는 짝을 찾아 맺어준다.
그룹미팅은 현재 세종호텔에서 매주 1회씩 열리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선우는 지난해 한강유람선에서 남녀 1백쌍을 모아 '선상미팅'을 개최하기도 했으며 올초 역시 1백쌍을 대상으로 '개띠미팅'을 주선, 30여쌍을 맺어주기도 했다.
이웅진사장은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들이 특히 레저미팅과 그룹미팅을 선호하는 편'이라며 '참가한 회원들의 90%가 만족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