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 简体中文 | 繁體中文

결혼커플 스토리

자녀 있는 여성 싫다더니 아들 둔 여의사와 결혼

by Couple.net Hits : 0 | 2024.06.04





선우의 결혼커플을 소개하는 이성미의 결혼골인입니다.

제조업을 운영하는 69년생 재혼 남성의 사연입니다.

지방 4년제 졸업, 연수입 3억, 재산은 200억 이상이었는데요. 딸이 1명 있는데, 전배우자와 살고 있었습니다.
남성은 평균 이상 큰 편이고,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었습니다.

여성상은 능력 있는 전문직 여성이거나 나이차가 있고 예쁜 여성, 둘 중 하나였습니다.
예쁜 스타일도 고전적인 분위기보다는 화려하고 섹시한 스타일이 좋다고 했습니다.

남성이 절대 기피하는 조건이 있었는데요. 자녀가 있으면 안된다는 것이었어요. 
본인이 키우지 않더라도 일단 여성에게 자녀가 없어야 한다는 생각이 확고했습니다.
그 이유는 본인도 딸을 직접 키우지 않는데, 다른 사람의 아이를 키우면 딸에게 너무 미안할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아들을 더 부담스러워했습니다.

재혼 만남에서 자녀는 정말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자녀가 없으면 가장 좋고, 자녀가 있는 경우 아들보다는 딸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남성의 조건이 좋다 보니 전문직이나 예쁘고 어린 여성들과 두루 만남이 잘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남성의 안목이 까다로워서인지 마음에 들어하는 여성이 없었습니다.

본인도 자녀가 있으면서 상대의 자녀를 보지 않으니 아무리 재력이 좋은 남성이라도 만남이 제한됐습니다.
남성이 정말 좋아할 만한 스타일의 75년생 여의사가 있었는데요.
하필이면 아들이 한명 있었습니다. 남성에게 먼저 추천을 해보니 얘기도 꺼내지 말라고 단호하게 거절하는 것이었어요.

그렇게 몇 개월 동안 여러 명을 만났지만, 성격이 안맞는다, 사진보다 외모가 별로다 등등의 이유로 좀처럼 교제로 이어지지 않았다. 몇 번 만나는 경우도 더러 있었지만, 결국은 여성의 문제점을 찾아내다 보니 만남이 지속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10명 이상을 만난 시점이 되니 남성이 원하는 조건의 여성을 더는 찾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남성에게 조금 기다려 줄 것을 부탁했지만, 마음이 급하다면서 하루가 멀다하고 소개를 재촉했습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얘기를 꺼냈던 아들을 양육하는 여의사를 다시 추천했습니다.
고민을 하던 남성은 결혼까지는 힘들 거라면서 한번 만나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만남이 진행됐는데요. 남성에게 잘 만났는지 물어도 답이 없었고, 전화도 없었습니다.
남성에게 간간히 안부를 전하며 연락을 기다렸습니다. 3개월 만에 남성이 멋쩍게 웃으면서 연락을 줬습니다.

그때 소개한 여의사와 잘 만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자녀는 괜찮냐고 했더니 아들은 지금 기숙학교에 다니고 있고, 한두번 얼굴을 봤는데, 착하고 듬직한 친구라서 괜찮은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자녀 있는 분은 싫다더니 어떻게 마음이 바뀐 거냐고 물어봤더니...
일단 여성이 본인이 원하는 외모, 스타일에 딱 맞고, 똑똑하고 유능한 것까지 마음에 든다고 했습니다.

자녀에 대한 부분은...여성이 먼저 남성의 딸을 궁금해 하면서 같이 잘 지내고 싶다고 하는 말에 미안한 마음이 들어 아들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합니다.
두 분은 지금 결혼을 전제로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결혼정보회사 선우 커플매니저 이성미



 

이메일로 신청하여 주셔도 됩니다 : cs@sunoo.com

커플매니저 소개
  • Matchmaker 안현진
  • 카톡 : sunoo
  • E-mail : jini555@coupl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