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유람선' '옛날놀이팅'등 놀면서 친해지는 이벤트 풍성
미혼남녀들이 저녁 노을이 지는 유람선 위에서 혹은 월드컵을 열띠게 응원하는 응원현장에서 자신 의 짝을 찾는 흥미로운 행사들이 잇따라 열린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미혼 남녀들이 만나 자기 짝을 찾는 각종 행사들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특히 최근 열리는 행사들은 고급 유람선에서 여는 파티를 무대로 하거나 월드컵, 할로윈 등 스포츠 행사나 축제를 배경으로 삼는 등 예전에 비해 다양해진 것이 특징이다.
미팅이벤트업체 듀비스는 '사랑의 유람선' 이란 이름으로 유람선에서 파티를 열어 짝을 찾는 행사를 마련한다. 11월15일부터 12월 말까지 한 달에 두 차례 주말에 계속될 이 행사는 한강을 운항하는 최고급 유람선인 그린크루즈에서 야경을 무대로 4시간 동안 진행된다. 개그맨 이창명의 재치있는 사회로 즐거운 시간도 보내며 피아노 3중주의 은은한 선율 속에서 낭만적인 식사도 즐기며 대화로 '잃어버린 반쪽'을 찾는다.
첫 행사인 15일 행사는 무료로 열린다. 5일까지 신청받아 추첨으로 남녀 100명을 뽑는다. (02)595-0049. 배우자정보회사 듀오는 서양축제인 할로윈축제를 계기로 짝을 만날 수 있는 '할로윈 가면미팅무도회' 를 준비했다. 31일 한 카페에서 열릴 이 행사는 미혼 남녀 200명이 귀신 등으로 분장해 게임도 즐기고 연인도 찾는 행사다.
듀오는 또 강원도 강릉 정동진역 을 다녀오는 '정동진 해돋이미팅을 31일~11월1일 실시하며 월드컵 한-일전이 열리는 11월1일 카페에 서 대형 텔레비전을 보면서 응원을 하며 짝을 찾는 행사도 함께 연다. 이와 함께 11월16일 어린 시절에 흔히 하던 비석치기, 땅따먹기 등 놀이를 하며 연인을 찾는 '옛날 놀이팅', 11월23일 신종 레포츠인 커롤링을 즐기며 연인을 찾는 '커롤링팅' 등 새롭고 다양한 형태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각 120명이 참가 할 예정이다. (02)584-1777.
결혼정보회사 선우 (Couple.net)도 월드컵 예선 한국-일본전이 열리는 11월1일 멀티비전으로 경기를 보며 응원하며 짝을 찾는 행사를 연다. 행사 전날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 뒤 추첨으로 최종 참가자를 뽑을 예정이며 예비로 행사당일 신청도 받는다. 경기가 끝나면 로테이션미팅,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낸다. 최우수 선수 뽑기, 격려편지 쓰기 등으로 월드컵 한국대표선수들을 위한 시간도 마련했다. 결혼정보회사 선우 는 이번 행사로 인연을 맺는 쌍을 모아 '월드컵 쌍쌍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이들 중 첫번째로 결혼하는 쌍에게 98년 프랑스 월드컵 한국전 입장권과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고 매 달 정기모임을 주선하는 등 활동을 지원한다. (02) 747-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