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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 이웅진의 결혼이야기

이혼·사별자맺어주는 현대판 큐피드 - 언론보도

by Couple.netHits : 0 | 2024.04.15



독신자들 '둥지모임' 통해 새로운 인생 시작
재혼남자는 자녀 양육, 여자는 경제안정에 관심


이​혼시대'가 열리면서 재혼에 대한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독신보다 나은 재혼'을 위한 만남을 주선하는 이벤트업체가 늘고 있다.
현재 성업중인 업체는 4곳. 결혼정보회사 선우 00 000 0000가 그곳이다. 회원은 결혼정보회사 선우가 1천2백명, 00 000이 2백~3백명선이다.

94년부터 이혼. 사별자의 재혼을 위한 '둥지모임'을 운영하고 있는 결혼정보회사 선우의 이웅진 사장은
'독신문화가 정착되지 않은 사회에서 혼자 살아 가는 것은 경제적·문화적으로 너무 힘들다'며
'최근에는 중년 부모의 재혼에 자녀들이 적극 나서기도 한다'고 말한다.

한해 1천여개의 결혼이벤트 업체가 생겼다가 1, 2년도 안돼 9백여개 이상이 사라지는게 우리 현실이다.
수익성만 생각했지 결혼문화에 대한 '철학'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표적인 결혼전문 미팅업체로 자리 잡은 곳이 바로 결혼정보회사 선우이다.

​결혼정보회사 선우(대표 이웅진)가 바로 그 회사.
​91년에 창업, 6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벌써 3백94쌍(초혼·재혼 포함)의 사랑의 결실을 맺어주었다.
결혼정보회사 선우의 이사장을 만나 우리사 회의 이혼과 재혼에 대해 알아본다.


'둥지모임'을 운영하게 된 동기는.

▲결혼정보회사 선우를 운영하면서 처음엔 주로 미혼남녀의 결혼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그런데 회원중에 의외로 이혼하거나 사별한 채 혼자지내는 사람이 많았다.
우리 사회가 아직 그들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아 마음은 있지만 만남의 기회조차 없다는 걸 알았다.
아픔을 공유한 사람끼리 서로의 상처를 드러내놓고 대화할 수 있는 허심탄회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둥지모임'을 만들었다.



둥지모임은 어떤 형태로 운영돼 왔는가.


▲우선 일정한 자격을 가진 회원을 선정해 개별미팅, 단체미팅이벤트, 사랑의 버스, 산행미팅, 선상미팅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해 왔다.


자격조건이라면

▲운영초기에는 회원이 낸 자료만을 바탕으로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그러나 큰 기대를 갖고 나왔다가 실망을 하고 돌아간 경우가 꽤 있었다.
회원중에 자신의 경력을 속이거나 부풀렸기 때문이다. 그뒤부턴 자료의 진실성을 확인하고 만날 상대들을 정밀분석해 모임을 가졌다.
지난해 12월에 있었던 경기도 송추에서 '둥지 모임'에선 엄격한 기준을 두었다.
남자는 호적상 독신이어야 하고 사실상으로도 혼자일 것.
직업은 기업체 전문직, 공직, 정부투자기관, 교직, 금융기관에 근무하는 대리급 이상으로 한정했다.
여성 역시 호적상 · 사실상 이혼이나 사별로 배우자를 떠나 보낸 뒤 홀로 있어야 참가할 수 있었다. 직업이 없는 여셩이라면 집을 갖고 있어야 하는 조건을 두었다.



- 남녀에 따라 상대에 대한 기대나 선택기준이 다를텐데.



▲그렇다. 여자가 경제적 안정을 우선시 하는데 반해 남자는 자녀양육문제를 중요시 한다.
자신은 양육자녀가 있으면서도 여자쪽엔 자녀가 없기를 바라는 것도 특징이다.
여자는 자신과 결혼했던 상대와 반대되는 성격과 특징을 지닌 남자를 원한다.



- 둥지모임을 운영하면서 에피소드나 기억에 남는 재혼 케이스가 있다면.



▲ 운영초기의 일인데 단체미팅에서 서로 이혼한 부부가 만난 경우가 있다. 여자가 당황해서 울면서 나간 경우가 있다.
그 사건은 회원 관리를 철저하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 또 결혼 하기전 맞선을 본 상대가 모임에서 만난 경우도 있다. 
기억에 남는 재혼으로 최근 나이차이가 많이나는 커플이 있다.
남자는 명문대를 나오고 대기업 이사로 있는 58세의 최모라는 분이었고, 여자는 전문직에 종사하는 37세의 김모씨였다.



-이혼자들을 만나다 보면 우리 사회의 이혼 경향을 살필 수 있을텐데.



▲회원중엔 여성이 훨씬 많다. 부부간의 '성격차이'나 '배우자의 부정'으로 이혼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중엔 남편의 동성애나 변태성욕 때문에 이혼한 경우와 같이 특이한 경우도 많다.
이혼은 결혼후 5년전후가 가장 많고 고학력일수록 이혼율이 높다.



이혼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먼저 이혼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서 벗어 나야 한다. 이혼뒤의 인생도 소중한 만큼 적극 대처해나가야 한다고 본다.
건전한 모임을 통해 웅크렸던 생활과 소극적인 성격을 바꿔갈 수 있고, 좋은 짝을 만나 좀 더 나은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계획은.


▲우선 건전한 미팅문화를 정착시켜 결혼정보회사 선우를 올바른 결혼문화의 대명사가 되게끔 힘쓸 것이다.
그러기 위해 현재 운영중인 부산 경남지사와 대전 충남북지사를 비롯, 전국에 지사를 세울 계획이다.
또 남북한 선남선녀의 만남을 비롯해 우리 교포가 많이 살고 있는 나라에 지사를 둬,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국 미혼남녀의 만남과 교류의 장을 만들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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