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미팅전문 결혼정보회사 선우 이웅진 사장『대학생들의 미팅을 사회로 옮겨볼 수는 없을까?』 학업을 마치고 사회에 나오면 이성을 만나기가 전처럼 쉽지않다. 바쁜 일상을 핑계로 묻어두고 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만남이 너무 기성세대를 닮은것같아 싫기도 하다.
결혼과 미팅이벤트 전문회사인 결혼정보회사 선우의 이웅진(33)사장은 짝을 찾는 신출내기 사회인들이 빠진 딜레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사업을 일으켰다. 6년전 사업을 시작했을때만 해도 『사회적 인식이 좋지 않다는 주변의 만류와 시장형성조차 되지 않은 사업환경때문에 어려움도 많이 겪었지만 신뢰를 중시하는 사업철학으로 어느덧 탄탄한 기반을 구축해 놓았다.
『무일푼으로 시작해 한 4년은 정말 어려웠습니다. 이러니까 많은 업체들이 음성화하고 저질화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이사장은 창업 3년만에 부도를 낸 뼈아픈 경험이 있다. 지난해부터 흑자로 돌아서고 회원도 2천명이 넘어섰지만 그때의 기억 때문에 종로구 효제동의 아담한 사무실을 고집하고 있다.
사업성공의 비결은 역시 믿음을 주는것. 철저한 고객관리로 지금까지 4백22쌍을 결혼시켰다. 굳이 광고를 할 필요도 없다. 이사장은 결혼정보회사선우는 믿을만 하다는 인식만 심어주면 회원들이 나서서 친구들에게 권하며 영업사원 구실을 해준다고 말했다. 결혼주선 외에 다양한 이벤트도 연다. 귀성길 카풀미팅, 월드컵 응원미팅 등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젊은이들을 모은다. 결혼정보회사 선우의 결혼 성공률은 20%. 창업당시의 1%에 비하면 눈부시게 발전했다.
이사장은 『서로에게 맞는 사람을 소개하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는게 보람』이라고 말했다.(747)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