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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 이웅진의 결혼이야기

짝은 자신에게 맞는 사람 찾아야 합니다 - 월간 myself 2월호

by Couple.netHits : 0 | 2024.04.23





원하는 이성상이 아닌 맞는 이성상과 결혼해야 행복


자​녀의 결혼과정에 부모들의 입김이 날이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 내 짝은 내가 찾는다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면서 ‘마담뚜'의 영향력도 시들해지고 있다. 젊은 이들은 나름대로 짝의 기준을 정하고 만남의 방식 또한 다양한 방법으로 자기만의 맞춤옷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생각처럼 잘 안될 때가 많다. 이때 결혼정보회사들의 공개적인 만남의 주선은 큰 힘이 돼주고 있다. 국내 결혼정보업체들 중 규모와 연륜에서 대표격인 결혼정보회사 선우의 이웅진 사장을 만나 어떤 회사를 선택해야 하는지를 들었다.

Q. 지난번에 결혼정보회사 회원들의 탈퇴와 가입비 반환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는데 결혼정보회사 선우의 경우는 어땠습니까.

A. 최소한의 부정적인 측면이었다고 봅니다. 몇 분이 이의를 제기했지만 저희 같은 경우는 큰 소동없이 무난히 넘어간 편입니다. 현재는 무리 없이 잘 진행되고있습니다.

Q. 회원들의 불만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은 가능합니까.

A. 만남을 주선하는 결혼정보사업의 특징이 흑백 논리가 지배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완벽한 시스템 구축은 가능치 않다고 봅니다. 옛말에도 중매라는 것은 잘되면 술이 석잔이고 못되면 뺨이 석대라고 했습니다. 좋은 만남이 이뤄진 사람은 아무 말도 안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남자는 남자대로 여자는 여자대로 할 이야기가 많을 겁니다. 그 많은 사람들의 심리를 어느 한 두개의 특정한 틀에 맞춰 줄 수 없으니 완벽은 있을 수 없고 가능한 한 최소한의 최대공약수를 찾아가는 것이라고 봅니다.

Q. 결혼정보회사 선우의 결혼 성공률은 어느 정도인지요.

A. 작년까지 해서 22%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혼정보회사 선우의 존재 목적이 그렇고 또 결과가 없으면 할 말이 없으니 최선을 다 해 좋은 만남을 주선하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서도 입증한 것입니다.

Q. 결혼정보회사 (주)선우에 대해 설명해 주시지요.

A. 91년 11월, 26살 때 선배님의 사무실 한 귀퉁이를 빌려 자본금 1만원으로 시작했습니다. 초창기에는 사람들이 알아주지도 않고 오해도 많이 했습니다. 다행이 첫 번째 남자 회원과 두 번째 여자 회원의 만남이 성사돼 92년 4월달에 결혼하는 성과를 냄으로써 자신감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96년 12월 부산 경남지사, 87년 광주지사, 98년 3월 대전지사를 개설하고 사옥을 확장하면서 8월에는 대구 지사를 개설하여 전국 주요 도시에 지사 개설을 마쳤습니다. 11월에는 결혼정보회사 선우글로벌 인터넷 미팅사이트(Couple.net)도 열었습니다. 작년에는 결혼정보회사선우 부설 한국결혼문화 연구소와 결혼정보회사 선우정보통신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현재 정회원수는 1만4천명인데 80여명의 임직원들이 팀제 운영을 통해 최고의 만남을 주선하고 있습니다.

Q. 외국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A. 외국은 엄청나게 대기업화 되어 있습니다. 일본은 '결혼정보회사'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여 현재 형태의 결혼정보업을 20 년전부터 시작해 오고 있는데 수천개의 결혼정보회사가 성업 중에 있습니다. 미국 또한 우리나라와 비슷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데 재혼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반면 우리의 현실은 규모는 작으나 체계있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만남에 기준을 두는 외국과는 달리 유교적이고 민족의 정서적인 면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의 내용은 몇 배 더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내부시스템은 세계적으로 잘 돼 있다는 평가를 들을 날이 멀지 않았다고 봅니다.

Q. 결혼정보 서비스업계의 동향은 어떻게 이야기 될 수 있습니까.

A. 현재 결혼정보를 제공하는 기업형태의 서비스업체의 수는 30여곳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중 대부분은 영세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5~6개 업체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장 규모는 200~300억원으로 추정됩니다. 전체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5년 후에는 약 2천억원의 시장이 될 것으 로 예측합니다.

Q. 그렇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떤 결혼정보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A. 어느 결혼정보회사의 회원으로 가입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어려운 선택입니다. 우선 일정 기준을 갖춘 결혼정보회사를 찾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회원의 양과 질 부분에서 회원 수는 얼마이며 또한 괜찮은가, 약속을 잘 지키는가,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되는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소개가 이루어지는가, 오래 되고 평판 좋은 회사인가, 그리고 결혼쌍 배출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가 등이 기준이 될 것입니다.

Q. 요즘 이혼율이 높아지면서 재혼문제가 부각되고 있는데 결혼정보회사 선우에서는 재혼인 경우 어떻게 처리하고 있습니까.

A. 재혼 회원은 15% 정도 됩니다. 오래전부터 재혼도 성사시켜왔습니다만 초혼보다 많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책임감도 더 크게 느껴지고 그래서 완벽을 기하고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Q. 현재의 1:1 커플은 전통적인 가족제도에 근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가족제도가 여러 형태로 변형되고 있는데 올바른 가족형태는 어떠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A. 이런 저런 모양새로 조금씩 변형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기본은 전통적인 가족제도여야 한다고 봅니다. 전통적인 가족제도에 외국의 합리적인 가족제도가 수용되면서 우리의 현실에 적합한 이상적인 가족제도로 발전할 것으로 봅니다. 조화의 과정에 있는 상태라고 보고 싶습니다.

Q. 최근 기혼 남녀들이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끼리 함께 하는 공동체가 여러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결혼정보회사 선우에서는 처음부터 어 떤 개별공동체를 띄워 놓고 그 취지에 동감하는 회원끼리의 만남을 주선하는 이벤트를 열 계획은 없으십니까.

A. 처음부터 어떤 공동체를 띄워 놓고 하는 프로그램은 아직 없었습니다. 우선적인 목적이 결혼에 적극적인 사람을 맺어주고 그런 의지를 갖게 하는 일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그들이 만나는 과정에서 서로 검증을 거치게 하고 만나서 잘 살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고려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태생인 이웅진 사장은 26살에 결혼정보회사 선우를 시작했다. 마담 뚜가 판치던 시절 91년이었다. 초기에는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한데서 오는 오해도 많았다. 그러나 첫 커플이 맺어지면서 먹고 살기 위해 시작한 사업에 의미가 부여되고 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사업이 부도나 빈털터리가 된 제가 결혼정보사업에 뛰어들자 주변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일을 한다고 우려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잘 어울리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일이 사람을 바꾸는 것 같습니다. 제 자신도 이 일에 동화되어 스스로 변화된 모습을 발견 할 때면 참 신기하고 놀랍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사장이 그 동안 사업을 해오면서 가장 어려웠던 일은 결혼 정보사업에 관한 사회의 잘못된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었다. 중매는 마담뚜가 고액의 성혼사례비라는 뒷거래를 통해 은밀히 추진하는 폐쇄성이 자리잡고 있었다. 이 고정관념을 깨는 첫 작업으로 전문성을 갖춘 이른바 커플매니저라는 전문인을 만들었다.

맞는 이성상 찾는 것이 결혼의 지름길

'맨 먼저 시작하는일 모두가 그렇겠지만 참고할 자료나 사례가 없다는 점이 힘들었어요. 뭐든지 새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외국의 결혼정보회사도 단순한 소개에 그치고 있어 우리 현실에 맞는 것을 만든다는 것은 쉽지 않는 일이었습니다.'

따라서 그는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성장하는 사업이니 만치 실수하더라도 관용으로 봐달라고 부탁한다. 양성화라는 과정에서 격려와 용기를 먼저 보내달라는 것이다. 그것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웅진 사장은 그 동안의 우리나라의 결혼문화를 '자판기 문화'였다고 말한다. 결혼이란 명제를 놓고 누구나 천편일률적인 사고를 갖고 상대방를 원하기 때문이다.

“결혼을 원하는 남녀의 이상형은 획일적이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형편은 고려치 않고 무조건 백마 탄 왕자와 백설공주를 원했습니다. 자신을 과대평가하여 공주병과 왕자병에 걸린 사람도 많았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결혼정보회사 선우의 회원이 될 수 없습니다. 내가 원하는 이성상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 이성상을 찾는 것이 결혼에 이르는 지름길이며 실패하지 않는 비결입니다.”

한편 그는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는 결혼정보사업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 회비를 받아 그때그때 운영하겠다는 계획으론 이 사업에 뛰어들지 말라고 조언한다. 적어도 4천여명의 남녀 회원을 보유해야만 정상적인 이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이 만큼의 회원을 확보하는 사업규모를 구축하려면 적어도 30~40억원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섣불리 덤비지 말라고 한다.

선 투자를 하지 않으면 회원을 끌어들이는데 급급하여 제대로 된 만남을 주선하지 못하고 그 피해는 회원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처녀총각때 맞선 많이 봐 비교능력 길러라

지금까지 1,690쌍을 성사시킨 이 사장은 결혼 전에는 많은 이성을 만나볼 것을 권한다. 처녀 때 맞선을 많이 본 사람은 결혼에 실패할 확률이 적다는 상담의 경험칙에 의해서다. 또한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났더라도 충분한 교제기간을 가지라고 한다. 더불어 자신과 생활태도가 다르거나 성장배경이 다른 사람은 성격이 맞지 않을 확률이 높으므로 일찍 헤어지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이 사장은 한길을 고집한다. 회사 재무구조가 채무가 없는 흑자이지만 다른 사업에는 눈을 돌리지 않는다. '일찍 보수주의자가 된 같아요. 13년째 하고 있는데 내실을 기하자는 내실주의로 가고 있습니다. 회사의 규모와 이미지가 외부에 알려진 만큼 욕심을 부린다면 코스닥에 상장했겠지만 회사가 뛸 때 뛰지 말고 한가지를 전문으로 하는 본업주의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앞으론 전문성있는 기업이 성공할 것이라는 것은 IMF가 보여주지 않았습니까. 전 국민이 홍역을 치르면서 단행된 구조조정의 참뜻이 그것이라고 봅니다. 한가지 분야에서 최고 잘하자는 것이 결혼정보회사 선우의 뜻입니다. 만약 한다면 결혼과 관련된 사업 그러니까 결혼정보회사 선우의 사업과 연관이 있는 사업은 가능할 것입니다.'

한편 그는 결혼정보사업은 감동을 주는 매력 있는 사업이라고 말한다. 개별화된 모든 회원들의 이해를 충족시켜야 하는 힘든사업이지만 돈을 떠나 감동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 사업에는 말로 설명되지 않는 특유의 보람이 있습니다. 결혼이 제2의 인생 출발이기 때문에 만남을 주선하고 그 대가를 받는다는 단순성 이면에 경제적 가치로 환산할 수 없는 감동이 존재합니다. 그것을 당사자와 더불어 함께 나눌 수 있는 것이지요'

이웅진 사장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발상의 전환'과 '만남의 계기'가 큰 작용을 했다. 우선 그는 일년 중 10여일 정도를 제외 하고는 사무실에 출근해 밤늦게까지 일한다. 집에 가서도 날밤을 새는날이 다반사다. 그 동안 발휘되었던 기발한 아이디어는 대부분 새벽에 떠오른 것이라고 한다.

한가지 일에 매달리면 골똘해지는 스타일인 그는 끊임없이 생각을 거듭하되 사고를 자유롭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 사장은 사훈을 '발상의 전환'과 '긍정적인 사고'로 정했다.

일탈의 길목마다 부모님의 교훈, 바른길로 인도

또 나는 인생의 만남에서 얻은 교훈이었다. '10대 후반에 만났던 선배분의 교훈적 말씀은 제가 일탈하려는 순간마다 제자리를 잡게 해주었습니다. 6.3세대로 학원을 하시던 분이었는데 결혼정보회사 (주)선우를 시작할 때도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분이었습니다. 또 진솔한 마음을 가진 회원들의 얼굴이었습니다. 진솔한 얼굴들은 대할 때마다 잘해서 실망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마음을 굳게 갖게 해줬습니다.”



이 사장은 사람과의 만남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갖는 느낌을 중시한다. '저는 사람을 만나면 관상을 봅니다. 관상공부를 해서가 아니라 오랜 경험에 의해 갖는 직감적인 느낌입니다. 첫 느낌이 좋아야하고 세 번 만날 때까지는 믿지 않습니다. 또 이해관계의 만남과 그렇지 않은 만남과는 엄격히 구분합니다. 비즈니스의 원칙은 서로 잘 되자는 것에 있습니다.'

지금도 현장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회원들을 만난다는 그는 사람을 보면 어떻다는 것을 40%정도는 맞춘다고 한다. '눈빛과 말투 그리고 기본적인 몸의 자세를 봅니다. 눈빛은 선해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나머지는 각각 봅니다. 한마디로 느낌을 보는 것이지요.'

비즈니스에서는 원칙을 세워 행하는 이 사장은 이 원칙에 충실하기 위해 어느 한쪽이 잘 되고 잘못되는 일은 멀리한다. 그래서 고스톱, 증권,경마 등은 한 번도 하지 않았다. 직원들에게도 한 쪽이 패하는 일은 하지 말라고 한다. 그런 원칙 때문에 그는 13년 동안의 사업상 관계에서 상대에게 손해를 끼친 일이 없다. 가끔 등산으로 건강을 다지면서 업무상의 스트레스는 술로 푼다.

현재까지의 삶에서 이 사장은 어려움이 많았지만 가장 힘들었던 것은 절친한 사람이 선우(善偶)라는 상표등록을 하려던 때였다. 다행히 특허청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아 선우를 계속 쓸 수 있었다. 또 한 번은 95년에 양질의 회원을 받아들이기 위해 회원 가입을 제한하던 일이었다. 6개월 동안 매출이 60%나 줄었다.

'어려울 때 사람의 진면목을 알 수 있다는 말이 맞더군요. 당시 직원이 30여명이었는데 대부분 떠났습니다. 그런데 5명은 월급을 못 받더라도 함께 일하겠다고 하더군요. 제가 그때 미혼이었는데 알고 지내던 몇몇 여성은 부도가 나자 곧바로 연락을 끊더군요. 그러나 지금의 아내는 달랐습니다. 오랫동안 사귀어온 정(情)도 작용했겠지만 오히려 청혼으로 힘을 주더군요'

책임을 다하면서 질서를 잡는 스타일

부인과의 사이에 딸 하나를 두고 있는 이웅진 사장은 자신은 전철을 타고 다니면서도 아내에게는 승용차를 선물할 정도로 신 세대적인 남자이다.

“가능한 알뜰하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신세대 부부의 분위기를 이해하지만 정작 제 자신은 권위주의적인 가장인 것 같습니다. 나름의 원칙을 정하고 그 안에서 책임을 다하면서 질서를 잡아가는 스타일이죠.'​

이 사장이 가정에서 가장으로서 이러한 원칙을 정하고 책임감 있게 한 것은 부친의 영향력이 컸다. 3남2녀 중 차남인 그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독학으로 학업을 마쳐야 했다. 자립심이 강해 할 말은 하는 성격으로 성장했다.

“성장 분위기가 격변기를 살다보니 책임성이 발달한 것 같습니다. 어느 자리에 가서든 할말은 하는 성격입니다. 또한 결혼정보사업의 특성이 책임성과 신뢰를 강조하는 것이다 보니 더욱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사회에 알려진 만큼 회사의 외형을 키운다면 현재의 열배쯤은 커져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매사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내실을 중시합니다.'

이 사장은 성장 주기를 5년 단위로 잡는다. 5년후의 목표는 1천억원대로 잡고 있다. 그 다음 5년후인 45세에는 1조원으로 잡는다. 그때는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위치에서 봉사활동도 제대로 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늘 새로운 이벤트로 관심 집중 시켜

한편 이 사장은 가정의 분위기와 유전적인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관심을 덜 받는 차남의 위치로 인해 그는 가출도 여러 번 했다. 나쁜 길로 빠질 수 있는 경우도 많았다. 그쪽으로 빠졌다면 지금쯤은 사기꾼이 돼 있을 거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때마다 부모님의 얼굴이 떠올랐고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있어 올바른 길을 걷게 됐다.

이웅진 사장은 지금까지 다양한 형태의 만남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사랑의 김장미팅, 영호남 귀향길 커플버스 효도미팅, 밀레니엄 2000, 베스트 아담& 이브 선발미팅, 북남남녀 미팅 등 끊임없이 새로운 이벤트 미팅을 주선해왔다. 잠실롯데호텔에서 99년 12월 26일부터 2000년 2월 13일까지 열리는 제2회 베스트 아담&이브 뉴밀레니엄미팅페스티벌도 이 사장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의 하나이다.

새로운 결혼문화 정립을 위해 늘 깨어있는 생각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이벤트는 그의 철학적 사고가 반영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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