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목적
본 조사는 2001년 한해 동안 결혼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결혼식 문화와 이에 수반되는 비용을 알아보고자 하며, 세부적으로는 결혼 전 의식, 결혼식, 결혼 후 의식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함. 또한 신혼부부의 생활환경 실태 및 결혼과 관련된 갈등 등을 파악하고자 함
조사설계
조사대상: 2001년에 결혼한 5대 도시 신혼부부 530쌍
조사기간: 2002년 1월 29일 ~ 2월 28일 (한달간)
조사지역: 5대 도시 (서울 및 경기, 부산, 대구, 대전, 광주)
표집방법: 무작위표집(random sampling)
자료수집방법: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우편조사, E-Mail조사
조사대상자의 일방적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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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결혼비용
1. 결혼총비용 : 평균 8663.6만원, 신랑이 신부보다 2배 정도 부담
2001년 결혼한 부부의 평균 결혼비용은 8663.6만원으로, 신랑과 신부의 부담액은 각각 5915.1만원(68.3%), 2748.6만원(31.7%)으로 나타났다. 신랑의 결혼비용 5915.1만원 중 700.4만원은 대출로 이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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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결혼비용의 부담구조 : 결혼비용 60%는 신랑신부의 부모님 부담
신랑측 지출 중 신랑 본인이 지출하는 비용은 2422.9만원(41.0%)이고 신랑측 집안에서 지출하는 비용은 3492.2만원(59.0%)이며, 신부측의 경우 신부 본인이 지출하는 비용은 1099.5만원(40.0%), 신부측 집안의 지출비용은 1649.1만원(60.0%)으로 나타났다. 즉 신랑신부 모두 결혼비용의 60%가량을 부모님께 도움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한국 결혼비용 비율 (전체) : 신혼살림 준비비용 74.2%, 결혼관련 의례비용 25.8%
결혼비용을 주택자금과 살림살이를 포함한 신혼살림 준비비용과 각종 결혼관련 의례를 포함한 의례(ritual)비용으로 나누어 보면, 신혼살림 비용과 의례비용이 각각 74.2%, 25.8%를 차지했다. 2001년 결혼한 부부가 결혼비용으로 전체 사용한 비용을 살펴보면 주택마련 비용이 63.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살림살이 준비비용(11.0%), 결혼식 비용(피로연 포함)(9.4%), 예단비용(7.4%), 예물비용(5.2%), 신혼여행 비용(3.1%)순이었다.

4. 행사별 결혼비용 : 주택자금의 87.4%는 신랑이, 살림살이의 93.1%는 신부가 부담
행사를 치른 사람들의 행사비용을 살펴보면, 주택자금이 6952.3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1020.9만원이 든 살림살이 비용이 차지했다. 각각의 비용 중 신랑측이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하는 부분은 주택자금(87.4%), 신혼여행(63.1%), 예물(60.7%), 결혼식(54.7%) 등이고, 신부측이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하는 부분은 살림살이 장만(93.1%), 함들이(72.3%), 약혼식(63.1%), 예단(63.1%) 등으로 나타났다.

결혼비용
▷ 약혼식 : 3.8%만이 약혼식 거행, 평균 비용은 342.7만원
▷ 함들이 : 34.9%만이 함들이 진행, 평균비용 190.3만원 대부분 신부측 부담
▷ 예단 : 87.0%가 치른 예단 평균 비용은 800.1만원으로 신부측이 2배 가량 지출
▷ 예물 : 전체 95.8%가 예물 교환, 신랑측 부담 비율 높아
1. 약혼식 : 3.8%만이 약혼식 거행, 평균 비용은 342.7만원
◎ 약혼식 여부 응답자(N=524) 가운데 20명(3.8%)만이 결혼식 전에 약혼식을 올렸다고 응답했다.
◎ 약혼식 평균 비용 약혼식을 한 경우, 한 쌍 평균 비용은 342.7만원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신부측이 63.1%(216.4만원) 신랑측이 36.9%(126.4만원)를 각각 부담한 것으로 나타나 약혼식은 신부측이 주요 경비를 부담하고 있었다.

2. 함들이 : 34.9%만이 함들이 진행, 평균비용 190.3만원 대부분 신부측 부담
◎ 함들이 여부 : 응답자(N=522) 가운데 182명(34.9%)만이 함들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함들이 거행 여부에 따른 특성
함들이는 신부측 집안의 경제적 여건이 좋은 경우(1억 이상) 52.4%가 치른 반면, 그렇지 않은 경우(1억 미만)에는 10.0%만이 치렀다. 또 결혼 후 부모님과 동거하는 경우에는 41.7%가 함들이를 치렀으나, 분가하는 경우에는 30.0%만이 함들이 행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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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분가시 신혼집의 평수가 25평 이상인 경우는 44.0%가 행사를 한 반면, 그렇지 않은 경우 29.1%만이 행사를 치렀다. 또 전문직이거나 교사 등 전문기술직에 종사하는 신랑 중 52.9%가 함들이를 치렀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33.0%만이 함들이 행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함들이 평균 비용
함들이를 한 경우, 한 쌍 평균비용은 190.3만원이며, 신랑측이 52.8만원(27.7%), 신부측이 137.3만원(72.3%)을 부담해 신부측에서 치르는 행사임을 알 수 있다.
◎ 함들이 비용에 따른 특성
결혼식을 호텔에서 치른 경우 함들이 비용으로 254.1만원을 지출해, 그 이외의 장소에서 결혼식을 치른 경우의 185.2만원보다 많았다.



결혼식 & 신혼여행
▷ 결혼식 : 결혼식 평균 비용은 887.5만원으로 신랑신부 절반가량씩 부담
▷ 신혼여행 : 73.8% 해외로 신혼여행 떠나, 국내는 대부분 제주도
1. 결혼식 : 결혼식 평균 비용은 887.5만원으로 신랑신부 절반가량씩 부담
◎ 결혼식 평균 비용
응답자(N=528)의 98.9%가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피로연을 포함한 한 쌍 평균 결혼식 관련 비용은 887.5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신랑측이 485.2만원(54.7%)을 부담, 신부측이 402.4만원(45.3%) 보다 조금 더 많았다.
◎ 결혼식 비용에 따른 특성
신혼여행을 외국으로 간 경우 결혼식 비용으로 959.5만원을 지출, 신혼여행을 국내로 간 경우의 707.0만원보다 결혼식 비용이 많았다. 그리고 분가한 경우, 신혼집이 자가인 경우에 결혼식 비용으로 1004.7만원을 지출, 그렇지 않은 경우(844.5만원) 보다, 신혼집 평수가 25평 이상인 경우에는 996.9만원을 지출, 25평 미만인 경우의 847.8만원보다 더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결혼식 장소
결혼식 장소는 일반예식장이 62.6%(315명)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교회/성당 15.7%(79명), 회사나 학교 관련 장소 6.2%(31명)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결혼식 장소 선정에 있어 신랑측에서 주도권을 가지고 결혼식 장소를 결하는 경우가 50.0%로 신부측에서 주도권을 가지고 결정하는 경우(36.4%)보다 많았다. 그리고 결혼식 장소가 신랑측 근처인 경우가 42.6%, 신부측 근처가 33.8%, 기타 직장이나 신랑신부의 중간장소 등이 23.6%로 나타났다.

◎ 결혼식 장소별 특성
결혼식장별 평균 하객수는 호텔예식장이 508명으로 가장 많았고, 회사 및 학교 관련 장소(489명), 교회 및 성당(451명), 일반예식장(433명) 순으로 나타났다. 또 결혼식장별 평균 축의금 차이를 살펴보면, 호텔예식장(2693.1만원) > 일반예식장(2191.6만원) > 회사, 학교 관련 장소(2160.4만원) > 교회, 성당(1913.6만원) 순이었다. 결혼식에 사용된 비용은 호텔예식장의 경우가 가장 많이 들어 1197.3만원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이 일반예식장 879.7만원, 회사, 학교 관련 장소가 795.0만원, 교회, 성당이 719.8만원으로 나타났다.

◎ 결혼식 하객과 축의금
결혼식의 하객수는 평균 450.4명이고, 이들이 낸 평균 축의금은 2214.2만원으로 나타났다.
◎ 폐백 관련 특성
응답자(N=520) 중 96.7%가 폐백을 드렸다. 95.0%가 신랑측 부모님께는 폐백을 드렸고, 신부측 부모께도 드린 경우는 83.8%, 신랑측 친인척까지 폐백을 드린 경우는 48.4%, 신부측 친인척까지 폐백을 드린 경우는 19.0%로 나타났다. (중복응답)
2. 신혼여행 : 73.8% 해외로 신혼여행 떠나, 국내는 대부분 제주도
◎ 신혼여행 유무 및 장소
응답자(N=525)의 대다수(512명, 97.5%)가 신혼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73.8%(324명)가 해외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 신혼여행지 전체(N=437)

◎ 해외 신혼여행지
국가(N=324) : 태국(19.1%) > 필리핀(15.7%) > 미국(15.4%) > 호주(12.0%) > 싱가폴(11.1%) > 인도네시아(7.7%) > 유럽(7.4%) 등
지역(N=327) : 괌(9.5%) > 빈탄(7.3%) > 발리(6.4%) > 푸켓(5.2%) > 세부(4.9%) > 시드니(4.3%) > 보라카이(4.0%) > 사이판(3.7%) > 파타야(3.4%) 등
◎ 국내 신혼여행지
제주도(83.2%) > 경주(4.4%) = 동해안(4.4%) > 전국일주(2.7%) 등의 순으로 제주도 외에는 별다른 신혼여행지가 부재하다.
◎ 신혼여행 평균 비용
신혼여행을 떠난 결혼커플의 평균 여행경비는 297.8만원으로 이 중 신랑측이 187.9만원(63.1%)을, 신부측이 110.0만원(36.9%)을 부담하고 있었다. 그리고 신혼여행을 해외로 간 경우 평균 345.2만원을 지출한 반면, 국내로 간 경우는 평균 173.6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 신혼여행 비용에 따른 특성
호텔예식장에서 식을 올린 커플의 경우 신혼여행경비로 353.3만원을 지출한 반면, 이 외의 장소에서 결혼을 한 커플은 여행경비로 286.9만원을 지출했다. 또 여행경비는 분가하는 신혼집의 형태와도 관계가 있어, 신혼집이 자가일 경우(339.7만원)가 그렇지 않은 경우(287.2만원)보다, 신혼집이 아파트인 경우(322.2만원)가 그렇지 않은 경우(250.6만원)보다, 신혼집 평수가 25평 이상인 경우(327.6만원)가 25평 미만인 경우(289.5만원)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신랑 집안의 경제적 여건이 좋은 경우(345.7만원)가 그렇지 않은 경우(257.8만원)보다, 신부 집안의 경제적 여건이 좋은 경우(374.2만원)가 그렇지 않은 경우(197.14만원)보다 더 많은 비용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혼집 & 살림살이
▷ 신혼집 : 분가 88.3%, 평균 분가 비용 6952.3만원
▷ 살림살이 : 살림살이 평균 비용은 1020.9만원으로 신부가 주도적으로 지출
1. 신혼집 : 분가 88.3%, 평균 분가 비용 6952.3만원
◎ 결혼 후 거주형태
분가하는 경우가 응답자(N=521)의 대다수인 88.3%(460명)를 차지하며, 신랑측 부모님과 동거하는 경우가 11.5%(60명), 신부측 부모님과 동거하는 경우가 0.6%(3명)으로 나타났다.

◎ 부모님과 동거하는 경우
부모님과 동거하는 경우 91.8%가 부모님 집으로 들어가는 경우이고, 6.1%만이 부모님을 보시고 사는 경우였다. 동거 주택형태는 아파트(44.0%) > 단독주택(38.0%) > 다세대주택(18.0%) 순으로 평균 방의 개수는 3.5개, 39.7평으로 나타났다. 부모님과 동거하는 경우 어느 정도 경제적 여건이 좋았다.
◎ 분가하는 경우
신혼집의 소유형태는 전세인 경우가 가장 많아 66.1%이며, 자가가 28.4%, 월세가 3.3%, 기타 형태가 2.2%였다. 주택형태는 아파트가 71.0%, 다세대주택 20.6%, 단독주택 5.1%, 오피스텔 2.0%, 기타 주택 1.3%로 나타났고 평균 방의 개수는 2.4개이며, 22.1평이었다.
◎ 신혼집 마련 비용
분가한 경우, 평균 신혼집 마련비용은 6952.3만원이며, 이 중 신랑측이 6076.6만원 (87.4% : 신랑측 순수비용 4977.0만원(71.6%), 대출 1099.6만원(12.6%))을 지출하고 신부측이 875.7만원(12.6%)를 지출해, 주택마련은 신랑측의 몫임을 알 수 있었다.

◎ 신혼집 마련 비용에 따른 특성
분가한 경우, 신혼집을 자가로 마련한 경우가 평균 9038.7만원로 그렇지 않은 경우(5866.3만원)보다, 신혼집이 아파트인 경우(7532.5만원)가 그렇지 않은 경우(4820.6만원)보다, 25평 이상의 신혼집을 마련한 경우(8304.8만원)가 25평 미만의 신혼집을 마련한 경우(6266.7만원)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혼집 마련 비용은, 신랑측 집안의 경제적 여건이 좋은 경우 (8245.3만원)가 그렇지 않은 경우(5300.1만원)보다 많이 지출되어, 신랑측 집안의 경제적 여건과 상관관계가 높음을 알 수 있다.
2. 살림살이 : 살림살이 평균 비용은 1020.9만원으로 신부가 주도적으로 지출
◎ 살림살이 비용
신혼 살림살이 마련 비용은 평균 1020.9만원으로, 신랑측이 70.4만원(6.9%), 신부측이 950.5만원(93.1%)를 지출 대다수의 살림을 신부가 주도적으로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살림살이 구입 경로

◎ 살림살이 비용에 따른 특성
살림살이 비용은 분가하는 경우(1060.9만원)가 동거하는 경우(684.8만원)보다 뚜렷이 높았다. 또 신혼집이 자가인 경우(10560.2만원)가 그렇지 않은 경우(7261.4만원)보다, 신혼집이 아파트인 경우(1146.6만원)가 그렇지 않은 경우(849.4만원)보다, 신혼집 평수가 25평 이상인 경우(1231.5만원)가 그렇지 않은 경우(999.0만원)보다 살림살이 구입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살림살이 마련 비용은 신랑,신부 집안의 경제적 여건과 관련이 있어, 신랑 집안의 경제적 여건이 좋은 경우(1118.8만원)가 그렇지 않은 경우(595.2만원)보다, 신부 집안의 경제적 여건이 좋은 경우(1138.9만원)가 그렇지 않은 경우(635.0만원)보다 살림살이 마련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제기간 & 갈등
▷ 교제기간 : 평균 1년 11개월 교제 끝에 결혼
▷ 결혼갈등 : 비용문제에 의한 갈등(26.6%) > 거주지 문제(15.4%)
▷ 거품항목 : 예단, 가장 거품이 많은 항목으로 지적
1. 교제기간 : 평균 1년 11개월 교제 끝에 결혼
결혼 전 평균 교제 기간은 23.5개월로 1년 11개월의 교제 후에 결혼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기 교제자들의 교제기간이 길어 나타난 현상이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결혼 전에 교제한 기간은 1년이었다

2. 결혼갈등 : 비용문제에 의한 갈등(26.6%) > 거주지 문제(15.4%)
◎ 갈등이 가장 심했던 문제
2001년 결혼한 부부의 26.6%가 결혼식 준비 과정 중 비용문제에서 갈등이 심했다고 응답했다. 그리고 종교갈등의 경우는 교회나 성당을 결혼식장으로 선정하려는 결혼식장을 정하는 과정에서 많이 드러났다.(결혼식장 문제 가운데 24.1% 차지)

◎ 결혼 갈등 문제 제기자
결혼과 관련된 갈등의 제기자는 약혼식과 지참금을 제외하고 모두 신부측이며, 특히 배우자 선택에 관해서는 신부측의 73.2%가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나타남

3. 거품항목 : 예단, 가장 거품이 많은 항목으로 지적
예단· 예물과 결혼예식 이외의 항목에서는 거품이 많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모두 10.0% 미만으로, 결혼에 있어서 특히 허례허식이 심한 부분은 예단 · 예물과 결혼예식으로 집중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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